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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맛좀보실래요' 심이영, 단식투쟁 서하준에 "이혼해줄게" '결심'

  • 조현우 기자
  • 승인 2020.01.2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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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기자]
'맛 좀 보실래요?'에서 심이영이 서하준에 이혼을 해주겠다고 얘기했다.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20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50회에서는 이진상(서하준)이 단식 투쟁을 끝내지 않고 고집을 부린다. 이백수(임채무)와 이진봉(안예인)은 "오늘 아침 반찬 네가 좋아하는 불고기 반찬이다"라고 얘기해봤지만 이진상은 오기를 부리고, "야 이놈아, 벌써 나흘째야. 그 정도 했으면 됐어"라고 이백수가 계속해서 그를 설득한다.

오늘 저녁은 갈비찜에 잡채라는 이진봉의 말에도 이불을 뒤집어쓰고 모른 채 하면서 오기를 계속해 부리는 이진상에 이백수는 "에이, 못난 놈"하고 방을 나가버린다. 정성스럽게 강해진(심이영)이 식사를 차렸으나 이진상은 먹지 않는다고 말했고, 강해진은 나오지 않는 이진상을 은근히 걱정하며 안절부절 못한다.

걱정하는 마음을 안고 이백수에 "아버님, 잡채 드셔보세요"라고 말하는 강해진. 시선은 계속해서 이진상이 있는 방 쪽으로 가 있다. 이진상은 수염이 거뭇하게 자라고 핼쓱해졌는데도 불구하고 밥을 안 먹겠다고 고집을 부렸고, 이백수는 그런 이진상을 설득하다가 "에라, 못된 놈아"라며 방을 나가버렸다.

이진봉도 못난 오빠의 모습을 보고 화가 났는지 나가버리고, 강해진은 오늘도 식사를 정성껏 준비한다. 오늘도 나오지 않는 이진상의 모습에 "아버님, 이거 아버님이 좋아하는 꽃게탕이에요"라고 친절히 권했지만 이백수는 그런 강해진의 손을 뿌리친다. "집안 꼴 잘 돌아간다!"라고 이백수가 화를 내며 식탁을 뜬다. 이진봉은 강해진에 "아빠! 안 먹게?"라고 소리쳤고, "저도 입맛이 없네요"라고 강해진에 말한다.

강해진은 홀로 끓는 속을 삭이고, 정성껏 차린 밥상을 눈물 흘리며 혼자 먹는다. 꽃게탕이며 조기며 반찬 이것 저것이 가득한 정성스런 밥상을 오열하며 홀로 먹는 강해진. 정주리(한가림)는 연락이 되지 않고 휴대폰이 꺼져 있는 이진상에 "뭐하자는 거야"라며 혼자 발을 동동 구른다.

그때 강해진에게서 전화가 오고 정주리는 짜증을 내며 "아줌마가 나한테 웬일이에요?"라고 묻는다. 정주리는 전화를 받다가 "예? 뭐라고요?"라고 놀라며 "알았어요"하고 황급히 대답한 후 집을 나선다. 도여사(이현경)는 급하게 나가려는 딸을 잡고 "너 어디 가? 울어? 왜?"라고 묻지만 정주리는 "나중에!"라는 말만 남기고 나가버린다.

강해진은 자신이 예전에 일했던 은행 앞에 서서 예전의 자신을 떠올린다. 그때의 젊고 어린 자신은 매일 찾아오던 이진상이 오지 않자 걱정했었고, 어린 이진봉을 만났었다. 이진봉은 '우리 오빠 죽으면 책임 질 거예요?'라고 했었고, 이진상은 그때도 단식투쟁을 하며 오기를 부렸던 바 있다.

그때도 강해진은 이진상을 걱정했고, 이진상은 '나 죽든 말든 상관하고 가'라고 화를 냈었다. 강해진은 '넌 내가 그렇게 좋니? 죽을 정도로 좋아?'라며 안쓰럽게 그를 쳐다보다 '그래, 사귀자'라고 얘기했었다. '그러니까 밥부터 먹어'라는 강해진에 이진상은 '누나'라고 감동받은 표정을 지었었다.

강해진의 부탁에 집으로 한달음에 달려온 정주리는 "허니, 정신차려봐! 허니! 나 왔어"라고 누워 있는 이진상을 흔들어 깨운다. 이진상은 자리에서 일어나 "주리! 주리야?"라고 놀라고 "뭐야, 이거 꿈 아니지?'라고 얘기한다. 정주리는 그런 이진상의 얼굴을 만지며 "뭐야. 얼굴이. 잘생긴 얼굴 다 망가졌잖아"라고 엉엉 운다.

이진상은 "괜찮아. 울지마"라고 말했다. 정주리는 "그 아줌마가 전화했어. 나는 이런 줄도 몰랐네. 괜히 연락 안된다고 짜증내고. 왜 나한테 말 안했어. 나한테 말을 했어야지"라고 얘기했고, 이진상은 "너 걱정할까봐 그랬지"라고 시선을 돌린다. "그런다고 밥을 안 먹으면 어떡해. 먹자, 먹고 다음에 다시 생각해"라고 정주리는 설득했지만 이진상은 "나 절대 안 먹어. 어떻게든 이혼할거야"라고 단호히 결심을 얘기했다.

"나 그동안 배고파도 너 때문에 참았어. 떳떳한 몸으로 내가 너 찾아갈 테니까 조금만 기다려"라고 이진상은 얘기했고, 정주리는 자신의 눈물을 닦아주며 그렇게 말하는 이진상에 마음이 아팠는지 강해진의 가게를 찾아간다. 손님이 와글와글한 가게에 찾아간 정주리는 강해진에 "아줌마, 정말 어쩌자는 거예요? 이대로 그 사람 죽게 할 거예요?"라고 묻는다.

강해진은 "그래서 내가 너한테 연락했잖아. 밥 먹게 하라고"라고 말했고, 정주리는 "결혼했으면 다에요? 왜 구질구질하게 싫다는 사람 발목 잡고 늘어지냐고요. 아줌마만 생각하면 소름끼친대요. 그런 소리 들으면서 계속 살고 싶어요? 아줌마는 자존심도 없어요?"라고 소리쳤다. 그때 배달을 마친 오대구는 "뭐에요? 여기가 어디라고 그딴 소리에요?"라고 화를 냈다.

허사장은 "자네 말이 맞아. 내가 나서지"라고 말했고, 정주리는 "할아버지도 빠져요"라고 얘기했다. 이에 조사장도 거들으며 "나도 아는 사이야"라며 정주리에 잔소리를 삿대질을 했다. 허사장과 조사장은 "우린 여기 어머니랑도 잘 알고 시아버지랑도 잘 아는 사이야"라고 얘기하며 정주리에  화를 냈고, 정주리는 "다들 나서지 마시죠"라고 소리질렀다.

이에 손님들도 하나둘 합세해 "내연녀가 뭐가 그렇게 당당해?", "맞아야 정신을 차리지"라고 화를 내기 시작한다. 정주리는 "이 사람들 진짜 웃기는 사람들이네?"라고 씩씩거리고, "됐어요! 먹던 밥이나 먹어요!"라고 말하며 식당을 나가버린다. 모두가 강해진의 편이 되어주고, 오대구는 강해진에게 다가가 "괜찮아요?"라고 묻는다.

허사장과 조사장은 "뭔 단식투쟁이야", "그 집안이 원래 좀 그렇잖아"라며 이진상의 행태에 대해 뒷담화를 나눈다. "이쯤되면 옥분 씨한테 말해줘야 되는데"라고 허사장이 조사장에게 얘기했고, 그때 부동산 사무실에 몰래 찾아온 오옥분(이덕희)이 "뭘요?"라고 묻는다. 당황한 허사장과 조사장은 "예? 언제 오셨습니까?"라며 땀을 삐질삐질 흘린다.

오옥분은 "나한테 뭣을 말한다는 거유?"라고 계속해서 캐묻는다. 허사장은 "너무 놀라지 말고 들으세요. 사실은 제가"하고 말을 하려던 때 유리(신비)가 사무실로 들어와 "할머니"하고 오옥분을 부르고, 오옥분은 "지난번에 제가 너무 얻어먹기만 했어유"라며 신비가 들고온 봉지에서 허사장과 조사장을 위한 간식을 건넨다.

다시 자신한테 할 말이 뭐냐고 묻는 오옥분에 허사장과 조사장은 유리의 눈치를 보다가 "아니, 그게 아니라 옥분 씨가 우리 동네에서 제일 곱다고"라고 말했다. 영업을 마친 가게에 단둘이 남은 오대구와 강해진. 강해진은 "아저씨, 나는 더는 못 버틸 것 같아요. 저렇게 좋다는데 죽으라고 할 순 없잖아요"라고 말했다. 오대구는 "이혼하기 싫다면서요. 아줌마, 그냥 버텨요. 그 사람들 불장난 하는 거예요"라고 얘기했다.

강해진은 "글쎄요. 그럴지도 모르죠. 그런데 그 불 꺼지기 전에 내가 타 죽을 것 같아요. 벌써 가슴 속이 시커멓게 탔는걸요"라고 심경을 토로한다. 눈물이 가득 고여 얘기하는 강해진의 말에 오대구는 한숨을 쉰다. 강해진은 "뜨거운 맛 보여주겠다고 했는데 결국에 인생의 쓴맛은 내가 보네요"라고 눈물 지었다. 

집으로 돌아온 오대구는 뭔가 생각난 듯 노트북을 켜고 글을 써내려가기 시작한다. 강해진이 집에 오고, "저 왔어요"해도 가족들은 "오빠 아직도 안 먹는다"며 한숨만 쉰다. 강해진은 뭔가 결심한 듯 자신도 한숨을 크게 내쉬고 방으로 들어가버린다. 누워 있는 이진상을 찾아간 강해진. 

강해진은 이진상의 발치에 앉아 "밥 먹어"라고 얘기한다. "얼른 일어나서 밥 먹으라니까"라는 강해진에 이진상은 "됐어. 이혼 못 하겠다면 죽으라며. 누나 마음대로 해"라고 얘기한다. 강해진은 "그래. 하자. 해줄게, 이혼"하고 말한다. 이에 이진상이 놀라 벌떡 몸을 일으키고 강해진은 "이혼 해줄게"라고 선언했다. 자신의 집에 있던 오대구는 의미심장한 눈으로 모니터를 바라보다 강해진이 했던 말에서 힌트를 얻은 '맛 좀 보실래요'라는 제목을 쓰기 시작한다.

한편 아침연속극 '맛 좀 보실래요?'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35분에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심이영, 서도영, 한가림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해당 드라마는 빠른 전개와 내용으로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OST를 비롯해 동시간대 드라마 '나쁜사랑' 등 각종 다른 콘텐츠도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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