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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짠내투어’ 레드벨벳 조이 전담 사진사 박명수? “다음엔 아이린” [★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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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더 짠내투어’에서 유럽 관광대국 스페인의 손꼽히는 명소인 세비야와 론다를 찾은 가운데, 조이와 박명수의 ‘츤데레 케미’가 화제다.

20일 tvN ‘더 짠내투어’에서는 한혜진과 이용진이 설계자로 나선 스페인 세비야·론다 여행 세 번째 편이 방송됐다. 이번 여행의 게스트로는 레드벨벳 조이와 배우 이유진이 함께 했고, 규현과 박명수는 평가자 포지션에 섰다.

tvN ‘더 짠내투어’ 방송 캡처
tvN ‘더 짠내투어’ 방송 캡처

그는 스페인의 소도시 사하라의 사하라 성으로도 일행을 안내했다. 사하라 마을 전체를 한 눈에 내려다보면 영화 같은 풍경이 따로 없다는 평가다. 8세기경 이베리아 반도를 정복한 아랍계 이슬람교도인 무어인들이 세비야와 론다 사이의 전초기지로 사용하기 위해 세운 성이다. 청량한 에메랄드빛 호수와 순백의 화이트 빌리지의 조화 등 눈앞에 펼쳐진 광활한 대자연을 모두가 넋을 놓고 황홀하게 구경했다.

인생 사진 찍기에 돌입하고 조이, 규현, 한혜진 등 순서대로 모델이 되며 셀프 화보 촬영이 이어졌다. 실루엣 사진에서 규현은 매서운 콧날을 뽐냈고, 이용진은 “다음에 형 찍을 때 코 빌려줘”라며 위트 섞인 칭찬을 전했다. 그 와중에 말 따라하는 인형인 펠수가 신스틸러 역할을 했다.

한혜진은 “역시”라는 말이 나오는 모델 포스를 뿜었다. 각종 포즈로 감탄을 이끌어냈다. 이용찐이 “아슬아슬하게 달려있는 나무를 먹어봐”라며 무리한 요구를 했는데, 그는 그대로 받아들여 배고픈 맹금류의 모습을 연출했다.

그 와중에 특히 조이와 박명수의 케미가 눈에 띄었다. 조이는 사진을 찍을 일이 있을 때마다 박명수에게 자신의 스마트폰을 내밀며 사진을 부탁했다. ‘츤데레’ 박명수는 투덜거리면서도 열정적으로 사진 촬영에 임했다. 포즈까지 지도하면서 ‘열일’했고, 조이가 “한번 더 찍어 달라”고 조르자 호통을 치면서도 셔터를 눌렀다.

박명수는 인터뷰에서 “아니 걔는 왜 나한테 자꾸 사진을 찍어달라 그래, 진짜. 제가 (조이) 사진 200~300장은 찍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이는 자신이 낯을 굉장히 많이 가리는 편인데, 스스럼 없이 먼저 다가와 준 선배 박명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순수한 친근감을 드러냈다.

인터뷰 말미에 박명수는 “다음엔 (같은 레드벨벳 멤버인) 아이린 찍어줘야지”라는 특유의 너스레로 웃음을 자아냈다.

tvN ‘더 짠내투어’ 방송 캡처
tvN ‘더 짠내투어’ 방송 캡처

tvN ‘가성비甲’ 여행정보 예능 프로그램 ‘더 짠내투어’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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