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편애중계' 모태솔로 신윤철이 이브에 명함을 건넸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편애중계'에서는 신윤철과 고경남의 삼각 로맨스가 그려졌다.
이날 이브 옆에 힘겹게 앉은 신윤철은 결심한 듯 명함을 꺼냈다.그는 "오늘 만나서 되게 재밌었고 즐거웠다.나중에 더 친해지고 싶어서 명함을 드린다. 심심할때 연락주세요"라고 전했다.
신윤철은 "지금은 조금 낯설 수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되게 재밌는 사람이거든요?연락주세요"라며 마지막으로 어필했다.
농구팀은 신윤철의 마지막 용기에 감동받았다. 이 소식을 접한 축구팀 역시 "이러면은 저분한테 두 장의 명함이 갈 수 있겠다"고 말했다.
이때 고경남은 깡생수 한 병을 원샷하더니 신윤철 옆에 끼어들어 앉았다. 농구팀은 "(신윤철) 겨우 맘 잡았는데"라며 "그래도 명함을 먼저 준 건 다행이다"라고 안도했다.
신윤철은 "부담 갖지 마시고 저는 만나서 좋았으니까"라며 "잠시 떠나겠다"라고 자리를 비켰다.
하지만 모쏠즈 3인방은 결국 짝을 찾지 못한 채 파티가 끝났다.
이에 서장훈은 “중계진이 제작진에게 긴급회의를 요청했다”며 공표, 멤버들이 이 아이템을 직접 제안한 특별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이날은 절치부심한 중계진들의 강력한 의지에 어울리는 최첨단 장비도 등장했다.
미팅 참석자들이 ‘편애중계’ 선수들에게 호감을 느꼈을 때 버튼을 눌러 이를 알릴 수 있는 ‘호감 시그널’ 기계를 도입해 기대감을 높였다.
MBC '편애중계'는 매주 화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