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편애중계' 모태솔로 고경남이 미팅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편애중계'에서는 연애 무경험 30여 년의 모태솔로 3인방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모태솔로 파티에서 사랑을 찾아 헤매던 3인방의 솔로 탈출 시도는 전원 실패로 돌아갔다.하지만 중계진들의 만장일치 요청으로 3대 3미팅 재도전에 나서게 됐다.
이날 고경남은 소개팅 초장부터 치고 나가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소개팅녀 김여름은 자신의 이름이 뭔지 아냐고 묻자 고경남은 "알죠 여름씨 한 번에 캐치했다"고 답해 그녀를 만족스럽게 했다.
마시고 있던 음료를 들어보이며 "여긴 이거밖에 안 주는거냐"고 묻는 김여름에 고경남은 "돈 내고 시키셔야 하지 않을까요?"라고 말해 여성 출연자들을 빵 터뜨렸다.
또다시 침묵이 깔리던 찰나 고경남은 "세 분 다 서울에 사시는거에요?"라고 물으며 먼저 치고 나왔다.
고경남은 "아마 잘 모르실텐데 충북 진천에 산다"면서 "안다. 안성에 붙어있지 않냐"는 김여름에게 "붙어 있진 않다"고 칼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여름은 "공통점을 찾으려고 그런거다"라며 서운해하자 고경남은 바로 "붙어있다. 빠르게 가면 20분, 천천히 가면 40분이다"라며 밀당남의 모습을 보였다.
MBC '편애중계'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