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특집 슈가맨 양준일 91. 19' 양준일이 과거 옷 장사를 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특집 슈가맨 양준일 91. 19' 에서는 양준일이 2집 활동 이후 '옷 장사'를 했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팬미팅때 입을 의상을 위해 스타일리스트와 피팅하던 양준일은 남다른 패션감각을 자랑했다.
양준일은 2집 활동 후 미국으로 돌아갔지만 부모님 사업이 어려워졌다고.그는 "한국에서 짧은 시간 동안 옷 장사를 했다. 압구정동 ㄱ백화점 행사장으로 들어갔다. 미국에서 설득해서 한국에 계신 부모님께 옷을 보내면 그걸 팔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우린 돈이 없어서 진짜 소규모로 옷을 보내고 그걸 판매하면 돈을 어머님이 나한테 부쳐줘서 내가 또 사고 올때마다 새로운 옷이 있었다. 그 옷이 맞든 안맞든 사람들이 사갔다. 한때는 그걸 하면서 일년 안에 네 군데로 늘어났다가 IMF가 터지면서 다 문을 닫았다"고 털어놨다.
옷 고르는 센스가 있었냐는 제작진에 양준일은 "그냥 가서 내 눈에 예쁘면 사는 거다"라고 답했다.
JTBC ‘특집 슈가맨, 양준일 91.19’은 2부작으로 목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