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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카' 양준일, 서울 귀국 당시 "너무 기뻐서 부인과 박수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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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슈가맨'에서 '리베카'를 부르며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한 양준일과 부인이 화제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25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의 문화초대석 코너에서는 양준일이 출연했다.

이날 손석희는 "슈가맨 굉장히 잘 봤다. 서울에 다시 온건 20일 정도라고 들었다"면서 공항 입국대서 어떤 얘기를 들었냐고 물었다. 양준일은 "20일 새벽에 도착했다. 이번엔 부드러운 '끄떡'으로 들어왔다"고 답했다.

JTBC '뉴스룸'

양준일은 '슈가맨' 방송 당시 미국에서 부인과 아들과 함께 지내며 여전히 서빙일을 한것으로 알려졌다. 양준일은 "너무나도 신기한게 같은 손님들을 서빙하는데 그 분들이 저를 바라보는 눈빛, 태도가 바뀌어서 가순지 몰랐고 스타인줄 몰랐다고 하면서 서빙하는거 자체를 영광이라고 표현해주셔서 너무 어색했다"고 밝혔다.

이후 서울에 귀국한 양준일은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봐서 놀랐다고 전했다. 그는 "택시를 탔는데 기사 선생님이 자꾸 거울을 보시길래 인사했더니 혹시 '슈가맨'에 나온 양준일씨 맞냐 해서 맞다하니까 바로 네비를 끄고 제 영상을 틀어주셨다"고 말했다.

또한 양준일은 "비행기에서 인천공항에 도착했을 때 너무 기뻐서 부인과 박수를 쳤다. 가게에서 이번에 '다시는 안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올해 나이 52세인 양준일은 재미교포 출신의 가수로 1990년 11월 '리베카'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2001년 V2라는 혼성 그룹으로 활동한 뒤 최근 JTBC '슈가맨'에 출연해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한편 지난 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노래를 정식 등록한 양준일은 라이머가 운영하는 소속사 브랜뉴뮤직과 만남을 가졌지만 양 측은 아직 "어떤 것도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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