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웃고 떠들고 맛있는 하우스’에서 배우 오미연의 혈관 건강 비결을 전했다.
19일 재방송한 JTBC ‘웃고 떠들고 맛있는 하우스’(이하 하우스) 45회에서는 ‘속이 보이지 않는 남자, 속이 다 보이는 여자 - 반전 맛집’, ‘도전을 멈추지 않는 오미연, 크리에이터로 깜짝 변신’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고혹적인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의 배우 오미연이 이번 ‘하우스’의 주인공이다. 현재 1953년생 68세인 오미연은 음주운전 사고로 몸과 마음을 다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게다가 딸도 조산으로 아파 모든 걸 잃어버린 것 같은 시기를 보냈다.
이후 가족의 건강이 최고라고 느끼면서 건강 전도사인 지금에 이르렀다. 이번 방송을 통해서는 집과 남편 성국현 씨와 함께 혈관 건강 비결을 공개했다.
오미연은 집에서 남편과 늘 붙어있는 애정만점 부부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던 오미연은 수시로 벽에 붙어 올바른 자세를 취했다. 이에 오미연은 “나이를 먹을수록 다리도 벌어지고 엉거주춤 걷는다. 그래서 제가 지금 제일 신경 쓰는 게 자세”라고 강조했다. 남편 성국현 씨도 그 올바른 자세를 실천해 보였다.
올바른 자세 서 있기 다음에는 부부가 차례로 올바른 자세로 걷기를 하면서 워킹쇼를 선보였다. 성국현 씨는 “(예전에) 하루에 만 보씩 걷기 운동했었다. 바른 자세로 만 보씩을 걸을 때 그 효과가 있는데, (바른 자세로 걸으면) 신체가 아주 반듯하니까 거기에 맞춰서 원활하게 잘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첫 번째 비결인 올바른 자세 유지에 이어서 밝힌 두 번째 비결은 바로 취미를 통한 스트레스 해소다. 오미연의 경우 유튜브 채널 개설 등 개인방송을 취미로 삼았다. 지난해 초 시작해 구독자가 무려 3만명을 돌파한 상태다.
오미연은 “개인방송하는 사람으로서 그냥 나를 보여주는 거라서 억지로 만들지 않아도 된다는 것, 그냥 실수하면 하는 대로 (촬영한다. 나중에 방송 보면) 모두 하나하나 잘한 것 같다. ‘내가 잘 하지 않았나?’ 이런 생각도 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세 번째 비결은 바로 식사 때마다 챙겨먹는다는 붉은 음료다. 붉은 음료의 정체는 바로 발효비트즙이다. 베타인과 질산염 성분이 풍부해 나쁜 콜레스테롤을 배출하고 혈관 건광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발효비트즙에 대해 오미연은 ‘비트의 빨간빛이 내 피 같다. 그래서 피를 맑게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이 비트 안에는 철불도 많고 (영양소가 풍부해서) 좋다는 건 알고 있지만 어쨌든 ’내 피가 깨끗해지고 좋아지지 않을까?‘하는 마음으로 먹고 있다“고 말했다.
성국현 씨는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굉장히 좋아졌다고 한다. (그래서) 요즘 뭐드시냐고 (물어봤는데 제 생각에는) ‘비트즙을 먹고 그런 효과가 있나?’ 그렇게 생각을 해본 거다. 다른 건 (특별히) 없고 아침식사는 늘 이렇게 똑같으니까”라고 밝혔다.
JTBC 교양 프로그램 ‘웃고 떠들고 맛있는 하우스’는 매주 토요일 아침 8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