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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아르놀피니의 약혼'에 대한 새로운 주장…죽은 아내 추모? (책 읽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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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책 읽어드립니다’에서는 '서양미술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책 읽어드립니다’에서는 얀 반 에이크의 '아르놀피니의 약혼'에 대한 새로운 주장이 제기됐다. 

이날 이적은 얀 반 에이크의 '아르놀피니의 약혼'을 언급하며 "역사상 처음으로 일상의 사건을 그렸다. 거울에 보면 거울에 비친 자기 모습을 그렸다. 그 위에는 '얀 반 에이크가 입회했노라'라고 쓰여있다. 약간 목격자이자 증인의 역할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역할은 나중에는 사진으로 대체된다. 미술사에서 중요한 작품이다"라며 "이 그림 속에는 비밀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양정무 교수는 "저 그림은 미술사학자 중에 파노프스키가 연구를 기가막히게 해놨다"며 "그림으로 그려진 결혼 증명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림을 보면 여러가지 결혼에 관계된 이야기가 있다. 침대에는 성녀 마르가리타상이 있다. 손의 자세도 중요한 의식을 치르는 듯한 모습이다"며 "거의 정설로 받아들여졌다"고 덧붙였다.

양정무 교수는 "최근에 부인이 직전에 죽은 걸로 나왔다"며 반전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그림 그려지기 1년 전에 죽은 걸로 밝혀졌다. 그럼 이 그림은 재혼에 대한 그림이라고 추측을 했다. 그런데 그림을 보면 촛대가 딱 하나가 있다. 반대편에는 초가 있었던 흔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죽은 부인에 대한 애도와 기억 등 다양한 관점이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어려운 책을 쉽게, 두꺼운 책도 가볍게 읽어주는 tvN의 '요즘 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는 매주 화요일 20시 1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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