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부트] '마세라티 음주운전' BJ물범, "고인께 죄송…형법 죄명 음주 과실치사 아니야" (전문)

(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마세라티를 타고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BJ물범이 입장을 전했다. 

지난 5일 BJ물범은 자신의 아프리카TV 홈페이지에 "물범입니다.죄송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잘못된 행동으로 고인이된 피해자분과 유가족분들에게 정말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지난 31일 저의 부주의로인한 사고로 인해 저는 과실치사 죄명으로 영장실질심사에서 기각, 불구속 수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그간의 근황을 전했다.

"사고 당시 술을 한 잔도 안 마신  것은 아니다"라고 고백한 BJ물범은 "호흡기 측정당시 0.027 측정됐다. 이로인해 형법 죄명이 음주과실치사 아니였다는 점 말씀드리고 싶다"고 해명했다.

사고 후 구속 수사중이었다고 밝힌 그는 "어그로성 글도 많앗지만 제가 원인을 제공했고 큰 잘못을 했기때문에 대응을 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먼저 유가족들과 만나 사과와 합의를 먼저 하고 싶었다며 "스트레스로 인해 입이 심하게 터지고 눈병도 심해졌다. 간단한 수술을 진행해 빠르게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J물범은 "여지껏 시청해주신 팬분들과 지인들에게 정말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피해자및 유가족분들께 평생 씻을수 없는 상처 안겨드린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사죄했다. 이어 "사과말씀과 합의금으로 그 아픔을 대신 할수 없는 부분이지만 평생 갚아가며 올바르게 살아가겠다. 조속한  합의및 제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31일 한 인터넷방송 BJ가 음주운전 후 사망사고를 냈다는 보도가 나왔다. BJ는 이수고가를 들이받은 후 옆 차로에 있던 오토바이를 덮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네티즌들은 해당 BJ가 누군지 찾기 시작했다. 이에 노란색 마세라티를 몰고다니는 BJ물범이 용의선상에 섰다. 당시 그는 유튜브 동영상을 비공개하고 아프리카 방송을 휴방한 상태였다.

이후 BJ물범이 소속된 '만만크루'는 성명문을 발표하고 "해당 사건으로 인해 사망하신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죄송한 마음이 크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음주운전은 명백한 범죄이기 때문에 옹호할 생각이 없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아래는 BJ물범 입장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