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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도 검사 나오면 안봐”…‘검사내전‘ 이선균, 아들의 씁쓸한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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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검사내전‘이 뜻밖의 작가 자기비판이라는 내용이 화제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검사내전 작가의 자기 비판’이라는 글과 함께 드라마 ‘검사내전’의 한 장면이 게재됐다. 

공개된 장면은 이선웅(이선균)이 아들과 함께 낚시터에서 깊은 얘기를 나누는 장면이었다. 

 JTBC ‘검사내전’ 방송 캡처

이선웅의 아들은 "잘못은 내가 했는데 다 엄마 아빠 잘못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하자 선웅은 "아니야 아빠가 너하고 대화가 부족했지. 근데 왜 애들한테 아빠 검사란 얘기 안했어?"라고 물었다. 

그러자 아들은 "그 얘기를 어떻게 해 왕따 당해"라며 말했다. 그러자 선웅은 놀란 듯 "검사 이미지가 그렇게 안 좋아?"라고 물었다. 

그러자 아들은 "요즘 드라마도 검사 나오면 안봐 의사 나오면 모를까"라는 대사를 던졌다. 그러자 선웅은 "검사가 뭐 어때서 예전에는 검사가 영감님이라고 엄청 존경하는 직업이야"라고 말하자 아들은 이에 질세라 "옛날 얘기좀 그만해 현실을 봐야지"라며 웃었다. 

이에 "드라마도 검사 나오면 안 본다"는 것이 작가의 자기비판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제기됐다. 동시간대 의사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가 높은 시청률로 사랑 받는데에 반해 최근 ‘검사내전’은 동시간대의 영향으로 시청률 타격을 제대로 입었기 때문. 

한편 검사내전은 김웅 작가의 원작 책 ‘검사내전‘을 소재로 한 드라마로 이선균이 약 1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차기작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선균과 아들 최형주가 함께 등장해 화제를 모았던 JTBC ‘검사내전’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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