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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준, 유희석-이국종 ‘막말 녹취록 논란’에…“교수님은 진정한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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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배우 정준이 이국종 아주대 권역 외상센터장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13일 오후 배우 정준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힘내세여...틀리시긴요...교수님이 틀리시긴요....그냥 제가 죄송하네요...죄송합니다. 힘내세여...#가장멋진교수님 #이국종교수님 #존경합니다 #멀리서응원합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또한 정준은 "진정한 영웅....우리는 이 영웅을 받아들일 준비가 안되어 있다....제발...변화가 일어나 우리도 영웅을 받아드릴수 있다면...우리 사회도 그만큼 성숙하고 멋진 대한민국이 되렴만..."이라는 내용이 담긴 또 다른 글을 게재했다.

정준 인스타그램
정준 인스타그램

배우 정준이 이국종 아주대 외상센터장을 응원하는 글을 올리자 네티즌들은 두 사람 모두를 응원하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 이들은 "진정한 의사", "뉴스 보고 놀랐어요", "살기 좋은 대한민국이 되길", "이국종 교수님 같은 분들이 있어 사회가 살만한 것", "정준 씨도 멋져요",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같은날 MBC는 이국종 센터장과 유희석 원장의 대화가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해당 녹취 속 유희석 원장은 이국종 센터장에게 "때려쳐. 이 XX야. 꺼져. 인간 같지도 않은 XX 말이야. 나랑 한 판 붙을래 너?"라며 막말-욕설을 내뱉고 있어 충격을 안겼다.

해당 영상 공개 이후 많은 이들은 황당하고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유희석 원장 개인 뿐 아니라 아주대 의료원 측에 대한 비판적인 목소리도 이어지기도 했다.

정준은 과거에도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치적 소신을 숨기지 않고 공개했다. 특히 일본 보이콧 운동에 적극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 관심을 끌었다.

올해 나이 42세인 정준은 현재 드라마와 영화 등 작품 활동 보다는 테일러샵 운영 등 개인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13살 나이 차이의 여자친구 김유지와 공개 열애를 하며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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