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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용접 비하 발언’ 주예지, 14일 ‘배성재의 텐’ 생방송 예정…네티즌 “나오지 마라”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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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용접공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스타 강사 주예지가 ‘배성재의 텐’에 출연한다.

지난 11일 SBS 파워 FM 라디오 ‘배성재의 텐’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주예지의 출연을 미리 공지하며, 주예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당시 이 소식을 들은 대부분의 청취자는 “섭외력 대박” “주예지 선생님 실물이 더 이쁘시다고 하던데” “배텐 성공했네” 등 주예지의 출연을 반겼다.  

하지만 지난 13일 논란을 빚은 발언으로 상황은 반전됐다. 주예지는 최근 진행된 유튜브 라이브 방송 중 “가형 학생들이 나형 학생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가형 7등급이 나형 본다고 1등급이 되지 않는다”며 “그렇게 할 거면 ‘지잉-’ 용접 배워서 호주 가야 한다. 돈 많이 주고”라고 말하며 웃었다.

SBS 파워FM '배성제의 텐' 인스타그램
SBS 파워FM '배성제의 텐' 공식 인스타그램

생방송이 끝난 후 이 발언은 각종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확산되며 논란이 일었다. 네티즌들은 주예지의 용접 발언이 용접공들을 비하하고 무시한 것이라고 그의 태도를 지적했기 때문이다. 용접공 비하 발언으로 비난을 받은 후 별다른 입장 표명이 없었던 주예지. 그의 ‘배성재의 텐’ 출연 소식이 뒤늦게 화제가 되며 과연 그가 라디오를 통해 논란을 해명할지 네티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가형이 나형 무시하면 안 되듯, 화이트칼라/블루칼라에 상하 의식 가지시면 안 되죠” “나오지 마세요” “사과방송하러 나옵니까?” “직업에 귀천이 있는지 질문하고 싶네요” 등 댓글을 달며 그의 행동을 비난했다.     

주예지는 중앙대학교 수학과 출신으로, 현재 스카이에듀에서 수학을 가르치고 있는 수학강사다. 그가 출연하는 SBS 파워FM 라디오 ‘배성재의 텐’의 생방송 녹화는 이날 오후 8시 30분 진행되며, 본 방송은 오는 1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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