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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화산 폭발, 현지 분위기는? “아비규환이었어”…‘김현정의 뉴스쇼’ 교민 인터뷰

  • 장필구 기자
  • 승인 2020.01.1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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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화산이 폭발한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필리핀 교민 송광진 씨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14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비례자유한국당 못쓴다(원영섭)’, ‘검경수사권조정 통과(이형세)’, ‘[스페셜 재판정] 18세 정치교육 찬반’, ‘필리핀 화산폭발(교민 송광진)’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한국시간으로 지난 12일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65km 떨어진 필리핀 따알 화산이 폭발했다. 화산재와 수증기가 뒤섞인 연기 기둥이 하늘을 향해 15km를 치솟았을 정도의 대형 화산 폭발인 것으로 보도됐다. 오늘(14일) 새벽부터는 용암이 흘러내리기 시작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와 관련, ‘김현정의 뉴스쇼’는 “필리핀 따알 화산 폭발, 지금은?”이라는 주제로 필리핀 교민 송광진 씨를 연결했다. 따알 화산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그는 “화산이 난 곳과 직선 거리로 약 한 3km 정도를 떨어져 있는데 바로 앞에서 보인다. 저희 집에서 바로 보이는 그런 상황”이라고 말했다.

송광진 씨는 “저는 피난을 가려고 했지만 이곳이 굉장히 처음에 화산재도 많이 떨어졌고 또 비가 살짝 떨어지는 바람에 차들이 접촉 사고도 많이 나고 아비규환 같은 상황이라 미처 피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고. 그래서 다시 집 앞에 차에서 대기하고 있는 중”이라며 “화산재 같은 것과 연기가 많이 있어서 첫날은 그랬는데 이제 많이 진정이 된 상황”이라고 현재 상태를 설명했다.

여진에 대해서는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지진이 30여 차례 넘게 계속 있었다. 그래서 집 안에 있지는 못하고 집 앞 차에 대기하고 있다”면서 “지금도 여기 이쪽 지역은 완전히 정전이 된 상태다. 그래서 지금 현재도 대피령은 내려져 있다. 필리핀 당국에서는 대피령이 내려 있고 피하라고 하지만 어떻게 사실 대피한다는 거 자체가 저희 직원들과 여러 가지 문제점도 있고 해서 피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교민 상황에 대해서는 “이쪽 따가이따이 지방에는 한 50-100여 명 사시는데 그 바로 옆에는 실랑 지방, 다스마리 지방. 그 옆에 라구나 지방에는 굉장히 많은 한국분들이 살고 계시다. 대략 한 2천~3천분의 교민들이 살고 계시다”라며 “그분들이 굉장히 다들 놀라고 위험한 상황 같은 경우 단톡방에 계속 올라온다. 그래서 지금 교민들의 피해는 없지만 거기서 화산 트레킹을 하며 가까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생계에 지장이 많으시겠다”고 우려했다.

인터뷰 마지막으로는 “여행업에 종사하시는 분들도 일단 한국에서 오시는 손님들이 없으시면 곤란한 지경에 있지만, 이곳에 계신 교민분들은 그래도 일치단결을 하셔서 이 사태를 빨리 복구하려고 많은 노력들을 기울이고 계시다”고 이야기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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