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김구라가 아들 그리(김동현)와 함께하는 유튜브 채널을 오픈해 눈길을 끈다.
샌드박스 네트워크 공동대표인 도티는 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샌드박스 X 김구라 X 그리' 그리구라 채널 대오픈!! 구독 좋아요 마구마구 부탁드려요 #김구라 #그리 #동현이 #그리구라"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더불어 채널 '그리구라'의 첫 번째 영상의 프리뷰를 공개하면서 영상이 매주 목요일에 업로드된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 채널 떡상 예상합니다!!", "그리구라 화이팅♥", "드디어 구라님도 유병재씨처럼 되는 건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채널이 오픈된 지 한 시간 정도밖에 지나지 않은 상황임에도 구독자가 무려 213명을 기록했으며, 동영상 조회수는 700뷰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부모님과 관련된 에피소드, 혹은 고민 등을 보내주면 그걸 읽고서 고민을 해결해주는 식으로 앞으로의 영상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1970년생으로 만 50세가 되는 김구라는 1993년 SBS 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긴 무명 생활 끝에 2004년부터 공중파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독설과 시사 토크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진 그는 '라디오스타', '복면가왕', '동상이몽 너는 내 운명' 등의 프로그램서 활약 중이다. 지난해 열린 SBS 연예대상과 MBC 방송연예대상서 사이다 발언으로 많은 화제를 낳았고, '연예대상의 남자', '구색즈 리더' 등의 별명을 얻었다.
그의 아들 그리(GREE)는 12일 오후 6시 새 음반을 발매하며 복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