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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인, 남태현과 결별 후 앨범 발매→악플러들에게 일침…"음악 들어보고 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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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남태현과 결별 후 앨범을 발매했던 장재인이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날렸다.

장재인은 지난달 18일 네 번째 미니앨범 ‘INNER SPACE(이너 스페이스)’를 발매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는 남태현과 결별 후 첫 행보라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INNER SPACE’는 지난 2015년 발매한 ‘LIQUID(리퀴드)’ 이후 약 4년 만에 발매하는 미니앨범으로, 이번에도 장재인이 전곡 작사에 참여했을 뿐 아니라 타이틀곡 작곡, 편곡까지 참여해 자신만의 음악적 향취를 고스란히 녹여내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장재인에게 악성 댓글을 달며 그를 괴롭혔고 이에 장재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악플러들에게 경고했다.

장재인 인스타그램
장재인 인스타그램

장재인은 "이번 앨범 믹스하면서 일부일 밤을 새며 내가 얼마나 즐거웠는지, 알지도 못하고 그 음악에 관심도 없는 이들. 앨범 들어보지 않고, 그 설명과 크레딧 보지 않고 그냥 올라오는 사진만 보니 나한테 음악 안 한단 소리 하는거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보여지는 것, 외적인 것은 내가 이번에 하기로 한 음악을 표현하기 위한 부수적인 수단이다. 그거 가지고 까려면 음악 들어보고 까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최근 외모지상주의를 권장하고 살을 빼라고 하고, 사람들이 정해놓은 요즘의 예쁨에 맞추라는 대본과 업체를 카메라와 개인 핸드폰들이 도는 중에 그 말이 얼마나 위험한 말인지 설득해야 하는 나를 보며 내가 왜 앨범을 냈는지에 크게 자괴감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스트레스 지수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장재인은 "괴롭히지 않으셔도 좋은 상태니 괜찮다. 본인의 마음에 여유가 없고 타인에게 상처 주고 싶더라도 그게 자신의 영혼에 훨씬 상처 주는 일이라는 걸 기억해라"며 "자신의 마음을 먼저 아껴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장재인은 지난달 22일 현대카드 UNDERSTAGE에서 개최되는 장재인의 단독 콘서트 ‘윤종신 Curated 19 장재인 VENUS’을 성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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