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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추가 임상 소식에 과거 압수수사 내용도 관심…수사 결과 늦어지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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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항암 바이러스 기반 면역항암치료제 연구개발기업 신라젠(대표 문은상)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신장암 관련 임상을 추가로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상한가에 돌입했다. 이에 과거 이들에 대한 수사 결과에도 관심이 모인다.

신라젠은 6일 오후 2시 30분 기준 코스닥 시장서 전일 대비 29.84% 상승한 16,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개장 직후부터 상승세로 출발한 신라젠은 오전 11시 30분경을 기점으로 급등하면서 오후 1시경 상한가에 돌입했다.

이데일리에 따르면 이들이 승인받은 신장암 관련 임상은 펙사벡과 REGN2810(성분명 세미플리맙)을 병용하는 임상1b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2018년 2월 최초로 승인받은 이후 면역관문억제제(표적항암제)에 불응한 환자로 임상 범위를 넓히는 내용이 추가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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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신라젠은 지난해 8월 28일 주가조작 혐의로 인해 검찰이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이에 신라젠은 “일부 임직원에 대해 ‘미공개정보이용’에 대한 내용 확인차 검찰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으나, 주가 하락은 피할 수 없었다.

만일 이들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펙사벡의 임상 중단 소식을 미리 접하고 손실을 회피한 정황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관련자들이 처벌을 받게 된다. 회피 손실액이 55억원을 넘어갈 경우 무기징역이나 최소 5년 이상의 징역형이 나올 가능성이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압수수색 이후 아직까지도 별다른 발표가 없는데, 이는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 소속 한문혁 검사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수사팀에 투입됐기 때문. 이로 인해 여전히 수사가 답보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2006년 설립된 신라젠은 2016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지난해 매출액은 77억 1,20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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