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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후보’ 라미란, “천만 관객 공약? 출마하겠다”…웃지못할 에피소드까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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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영화 ‘정직한 후보’의 주연 라미란이 영화 공약을 내걸었다.

6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영화 ‘정직한 후보’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라미란, 김무열, 나문희, 윤경호, 장동주, 장유정 감독이 자리했다.

라미란은 “영화 촬영 중 제 얼굴이 붙은 선거포스터 차량이 돌아다니자 어떤 분이 진짜 출마하는 줄 알았다고(이야기했다)”며 웃지못할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라미란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라미란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정직한 후보' 공식 포스터
영화 '정직한 후보' 공식 포스터

이어 그는 “그래서 천만 관객이 넘으면 제가 출마하겠습니다”라며 갑작스러운 공약 발표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를 들은 MC박경림이 “진짜 천만 넘으면 어떡하려고 그러시냐. 후보 등록기간 끝나지 않았나요?”라고 이야기하자, 덜덜 떠는 시늉하던 라미란은 “그러면 천오백만으로 올리겠습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옆에 있던 김무열은 “천오백만 넘으면 저는 보좌관으로 출마하는 라미란을 돕겠다”며 공수표를 남발하는 농담을 던졌다.

한편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 아침에 거짓말을 못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 영화로, 오는 2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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