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김기방이 카톡 피싱 피해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김기방은 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주소록이 해킹을 당했는지.. 핸드폰이 망가져서 컴퓨터로 카카오톡접속했다면서 돈을 보내달라는 피싱을 하네요..”라고 시작되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신원을 알 수 없는 이가 김기방을 사칭해 김기방의 어머니에게 돈을 보내달라고 요청한 내용이 담겼다. 그는 "제 이름으로 돈 보내 달라거나 빌려달라는 연락오면.. 욕을 해버리셔도 좋습니다!"라고 전했다. 다행히 피해는 입지 않았다고도 덧붙였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헐 조심하셔요ㅠㅠ”, “다른 계정도 조심하시길....”, “이거 진짜 위험하더라고요!! 조심하시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81년생으로 올해 만 39세가 되는 김기방은 2005년 김선아 주연 영화 ‘잠복근무’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뿌리 깊은 나무’, 영화 ‘화이트 : 저주의 멜로디’ 등으로 이름을 알린 그는 엄청난 인맥을 자랑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조인성과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단짝 친구로 알려져 있으며, 임주환, 송중기,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와는 절친 모임을 이루고 있다고 한다.
그는 1985년생으로 만 34세인 김희경과 2017년 9월 비공개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됐다. 현재는 특별한 작품활동 대신 에세이 출간, 유튜브 '기방시' 등을 운영하면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