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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진 결혼미래당 대표 “결혼장려금 3천만원 지원 공약, 조금 후회 중”…‘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

  • 장필구 기자
  • 승인 2020.01.0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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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웅진 결혼미래당 대표와 인터뷰를 가졌다.

6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공식출범 새보수당(이혜훈)’, ‘[토론] 검경수사권, 황교안 험지출마, 정세균 청문회’. ‘[여론] 검찰의 패트 의원 기소’. ‘전국민에 결혼장려금 3천만원(이웅진)’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이색 공약'을 내건 신당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정당 득표율 3%를 넘기면 비례대표 의석수를 배분받을 수 있어 군소 정당들이 국회 입성을 노리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28년 전 결혼정보회사 선우를 설립한 이웅진 대표가 '결혼미래당' 창당을 준비 중이다.

대한민국의 낮은 결혼율과 초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포부다. 전 국민 결혼 정보서비스 무료 제공, 3천만원 결혼장려금 지원, 소득에 따라 최대 10년까지 신혼부부 임대 아파트 지원, 맞벌이 부부를 위한 시간 연장 국공립 어린이집 1천 곳 건설 등을 우선 과제로 정했다. 2월께 중앙당 창당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현정의 뉴스쇼’의 ‘화제 인터뷰’에서는 “전 국민에게 결혼장려금 3천만원씩 주겠다”는 주제로 이웅진 결혼미래당 대표를 연결했다. 그는 “1월 4일날 발기인 대회인데 200명이 모였다. 더 많이 참가하려고 하시는데 비용 아끼니까 장소 좁은 데 하려고 하니까 좀 접수 제한을 했다”고 밝혔다.

정치가 희화화되고 있는 건 아니냐는 비판에 대해서는 “사실은 기존에 있는 분들이 더 희화화해서 정치를 하시는 것 같다”며 “그리고 저도 이번에 처음 하면서 느낀 거지만 이번 선거법도 기득권들의 잔치인 것 같다. 한다고 나설 수는 있지만 실제로 창당을 하려면 전국 5개 주요 시도에서 5,000명의 당원을 모집해야 된다. 이게 새로운 세력이 진입을 못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결혼장려금 3천만원 지원에 공약에 대해서는 “제가 그건 좀 후회하고 있다. 3천만 원 좀 많은 것 같고 한 2천만 원 정도로 얘기했어야 되는데. 저희 아버님께서 살아계실 때 항상 허황된 얘기하지 말라고 그랬는데”라며 조정을 시사했다. 아울러 “(전체적으로) 공약 부분은 좀 평범하지만 진짜 공약들은 앞으로 지켜봐 달라. 저도 비장의 무기들이 좀 있는데 이거 감춰놓고 있다. 본선에 진출해서 얘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약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결혼을 하지 않아야 될 이유와 결혼을 해야 할 이유를 같이 생각해야 되는데, 지금은 거의 20년간 아니면 30년간 결혼을 하지 않아야 될 이유가 설명이 됐다. 결혼을 왜 해야 되는지, 출산을 왜 해야 하는지, 저희 결혼미래당이 두고두고 설명해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또 “당연히 20대, 30대 결혼 안 한 세대, 미래에 결혼할 세대들이 결혼 타깃층이다. 부모님의 세대들은 저희의 후원자가 돼 주셔야 된다. 당신들께서 하셔야 될 거 저희가 할 테니까 조용히 후원을 해 주시되, 저희는 20, 30대와 같이하겠다. 그렇게 할 것”이라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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