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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혜훈 “안철수 전화 안 받아…우리 중심으로 보수 통합해야” 새보수당 출범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

  • 장필구 기자
  • 승인 2020.01.0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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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혜훈 새보수당 의원과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6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공식출범 새보수당(이혜훈)’, ‘[토론] 검경수사권, 황교안 험지출마, 정세균 청문회’. ‘[여론] 검찰의 패트 의원 기소’. ‘전국민에 결혼장려금 3천만원(이웅진)’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새로운보수당(새보수당)이 지난 5일 ‘개혁 보수 재건과 젊은 정당’을 기치로 내걸고 공식 창당, 현역 의원 8명이 소속돼 원내 제4당이 됐다. 지난달 8일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의 바른정당계 의원들이 중앙당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열어 신당 출범을 공식화한 지 약 한 달 만의 일이다. 새보수당은 이날 하태경·오신환·유의동·정운천·지상욱 의원 등 5명을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이와 관련, ‘김현정의 뉴스쇼’는 “공식출범 새보수당, 새바람 일으킬까?”라는 주제로 이혜훈 새보수당 의원을 연결했다. 그는 당원 모두 캐주얼 한 차림으로 임한 창당식 행사에 대해 “(흰 티셔츠에 청바지) 저희 모두 그렇게 하기로 했었다. 유승민 의원은 30년 만에 청바지 다시 입었다고 그러시고. 저는 뭐 청바지를 자주 입는 편이라 그렇게 새롭지는 않은데, 많은 분들이 청바지 처음 입는다는 분들이 있더라. 아무래도 정치를 하다 보면 대부분 양복 차림으로 하는 게 일종의 드레스코드인데 그걸 좀 깨려니까 좀 여러 가지 어색하기는 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혜훈 의원은 새보수당이 기존 보수당과 다른 점에 대해서는 “책임지는 보수, 공정하고 정의로운 보수. 그리고 기존 보수가 보면 가진 자, 있는 자들의 편을 든다는 그런 여러 가지 이미지가 있다. 그래서 저희들은 따뜻한 보수. 그런 것들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책임지는 보수라는 건 보면 최근에 내 허물은 덮고 남의 허물은 후벼파는 내로남불이 어쨌든 온 국민의 마음을 가장 아프게 한다. 그래서 자기의 책임을 지는 그런 보수가 되겠다는 것이 저희들의 생각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비교적 그런 정치를 해 왔다고 평가받는 사람들이 모여 있다”고 자부했다.

또 “왜 이제 기존 보수가 무너졌다고 얘기를 하냐 하면 그건 저희들이 어떻게 평가하냐보다 국민들이 어떻게 평가하시냐, 이걸 그냥 말씀드리는 게 더 편할 것 같다. 심판해야 할 정당, 지금 자한당이 1등 하는 것도 모자라서 민주당의 2배 가까이 나오는 여론 조사들이 있다. 절대 투표하지 않을 정당. 한국당 44.4%, 민주당 18.5%. 이런 여론 조사들이 나오고 있다. 절대 찍고 싶지 않은 정당. 한국당 1등, 민주당 2등 이렇게”라고 언급했다.

이어 “국민 입장에서 진보가 지금 여러 가지 국정을 어렵게 한다는 것도 인정을 하시지만 문제는 보수 정당. 기존의 보수 정당에 대해서 마음 주기가 쉽지 않은 그런 상황인데. 그건 여전히 이제 기존의 보수가 국민들 보기에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들을 하고 있다는 거다. 아직까지 이제 변화와 혁신을 이루어내지 못했다는 그런 방증이기 때문에 그런 보수로는 지금 총선에서 아무리 집권 여당이 국민들 마음을 잃었다고 하더라도 승리하기가 어렵지 않느냐, 이런 보수로는. 보수를 바꿔야만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 저희들은 그렇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보수 통합에 대해서는 “저희는 이제 통합이라는 것 자체가 총선 승리에 필요한 필수 요건이다. 그런데 그 통합에 선결 조건이 있다. 변화와 혁신을 이뤄내야만 그게 이제 총선의 승리로 이끌어지는 것”이라며 “저희들 중심으로 저희들이 변화와 혁신의 마중물이 되고 그 바람을 일으켜서 바람이 보수 진영 전체를 뒤덮는 데 성공을 하면 그러면 이제 중도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것이 되기 때문에, 저희 중심의 통합이 이루어져야만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안철수 전 대표에 대해서는 “본인이 자한당하고도 손을 잡는다, 이런 얘기가 지금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자한당 쪽에서 그렇게 안철수 대표와 연락하고 있고 안철수 대표하고 손을 잡을 가능성이 있는 것 같이 여러 언론에 많이 말씀하고 계시는데. 아니, 한국당하고도 손을 잡겠다는 분이 그거보다 훨씬 중도에 있는 저희들하고 손을 못 잡는다는 건, 그건 만약에 그렇다면 이해가 안 되는 일”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일단 저희들이 문을 열어놓고 개문발차한다고 말씀드렸다, 언론에도. 안 대표님이 이제 저희가 창당을 결정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요청을 드렸는데 아마 답이 없다고 제가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안철수 전 대표에게는) 전화는 수없는 사람이 지난 1년 동안 했지만 연락은 안 받으시는 모양이다. 측근들도 전화 안 되고 전화 안 받으시고 연락이 안 된다고 얘기하는 걸로 보면 무슨 사정이 있으실 거다. 그런데 어쨌든 저희들이 그렇게 말씀을 드려도 답이 없으신 상황이라 일단, 저희들이 안철수 대표한테 확답을 받을 때까지 총선이 코앞에 왔는데도 행동을 안 할 수는 없는 거니까. 그래서 저희들은 일단 개문발차를 합니다, 라는 게 저희들의 입장”이라고 분명히 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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