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살림남2)’에서 팝핀현준, 박애리가 어머니의 김장을 막기 위해 모시고 병원을 방문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팝핀현준은 아내 박애리, 딸 예술이 그리고 현준의 어머니와 함께 차를 타고 어디론가 이동했다.
그의 어머니는 “너는 어딜가길래 차를 태워서 돌아다니느냐”며 역정을 냈다. 그러나 병원에 가까워지자 어머니는 깜짝 놀라며 “병원에는 대체 왜 온거냐”고 물었다.
알고보니 팝핀현준과 박애리의 크리스마스 특별 공연이 있었던 것. 현준은 “마침 우리 부부가 공연하는 날이다. 공연 때문에 집을 비우면 어머니가 혼자 김장을 할 것이다”며 어머니를 공연장에 모신 이유를 밝혔다.
이날 팝핀현준과 박애리의 부부합동 공연 뿐만 아니라 아이돌 모모랜드(MOMOLAND)가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동요 공연을 준비했다.
동요에 맞춰 안무를 선보인 모모랜드 옆에서 현준이 함께 춤을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인터뷰에서 현준은 “(어머니가) 공연을 보시면서 많이 좋아하시더라. 계속 모시고 다니면 집안일도 멀리하면서 기뻐하실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독특한 매력의 팝핀현준과 단아한 분위기의 박애리가 색다른 가족애를 보여주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