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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궁금한 이야기 Y' PD만 골라 공격하는 박씨, 외고 졸업 후 영국 유학까지 갔지만 악플러가 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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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궁금한 야야기 Y'에서 아는 사이도 아닌 방송국 PD들을 공격하는 악플러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됐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장르 불문, 방송국을 가리지 않고 수많은 PD들이 한 명의 악플러에게 공격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악플러는 각종 온라인 기사 댓글에 PD들의 신상을 알아내 거짓 성폭행 폭로부터 거짓 낙태 및 동거 루머, 또는PD본인인 척 거짓으로 꾸며낸 이야기를 전파시켰다.

SBS '궁금한 이야기 Y' 방송 캡처

악플러의 변호사에 따르면 악플러는 자신이 PD에게 피해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

악플러 박씨의 어머니는 "영국 맨체스터 대학 다니다 와서 3년 만에. 그때부터 이상이 있었던가 봐요. 난 몰랐는데"라며 "외고 나오고 공부도 잘하고 그래서 내가 엄청 기대한 아이다"며, 박씨가 수재인 사실을 밝혔다.

박씨는 유학길에서 대학을 졸업하지 못하고 돌아왔어야 했던 충격이 컸던 것일까. 그는 한국에 돌아온 이후 방에 틀어박혀 피해 망상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런 박씨의 분노는 왜 PD를 향하게 된 것일까. 박씨의 변호사는 "언론사에서 자신을 도청과 감시를 당하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병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망상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누군가 자신을 도청하고 있다 주장하는 경우가 더러있다. 망상장애를 가졌다고 해서 현실성이 전혀 없는 것이 아니다. '그럴 수 있다'라고 생각이 들 수 있게끔하는 피해망상도 많다. 본인 관점에서는 (일련의 행위들이) 복수이고, 방어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초 조현병 진단을 받았다는 박 씨의 악성댓글이 수많은 PD들의 일상을 뒤흔들고 퍼져나가고 있다.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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