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장나라 "그 사람이 바닥으로 떨어지면 속이 시원할 줄 알았다" 복수 포기 (2)

(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VIP’의 장나라가 복수를 포기했다. 

24일 방송된 드라마 ‘VIP'에서는 박성준(이상윤 분)과 온유리(표예진 분)의 불륜 관계가 전부 폭로된다. 나정선(장나라 분)도 불륜 폭로 글을 확인한다. 두 사람의 불륜 뿐 아니라 하재웅(박성근 분)의 차명주식건도 함께 폭로가 되고, 하재웅 부사장은 온유리에게 “박이사랑 헤어지라.”고 윽박을 지른다.

온유리가 주저하자 하재웅 부사장은 “계속 만나고 싶으면 네 마음대로 해라. 대신 그때는 하유리가 아니라 온유리로 떠나야 한다.”고 답한다. 나정선은 이현아(이청아 분)에게 “스캔들은 사실 내가 터트린다고 했었다. 악에 받쳐서 끝까지 가겠다고 했었다. 그게 나를 망가트리는 줄도 모르고 그랬다.”며 “그렇게 악에 받쳐있다가 알게 된 건 내가 몰랐던, 내가 알아야 했던 사실들을 알게 됐다. 그 사람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걸 보면 속이 시원할 줄 알았는데 사람 마음이 그렇지가 않더라.”고 고백했다.

나정선은 “이제는 어디를 향해 누구를 향해 화를 내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말했고 이현아는 그런 나정선을 안아주었다. 박성준은 나정선을 불러 “미안하다. 나 때문에 너까지 곤란하게 만들어서.” 라고 말하고 나정선은 “이 모든 일을 할 때 이런 각오가 되어 있었냐. 당신에게 이럴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었는지 궁금하다.” 말한 뒤 자리를 피한다. SBS 'VIP'는 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VIP 전담팀의 비밀스러운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 드라마로 매주 월, 화 22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