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드라마 ‘VIP’ 표예진, 이상윤의 불륜이 발각되며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 말미 공개된 SBS 드라마 ‘VIP’ 예고편에서는 박성준(이상윤 분)이 게시판에 올라온 온유리(표예진 분)와의 불륜 사진을 확인한 모습이 그려졌다.
예고편 속에서 하태영(박지영 분)이 장나라에게 “어떻게, 마음에 들어요?”라고 물어보는 것으로 보아 박지영이 불륜 사실을 퍼뜨린 것으로 추측된다.
이어 백화점 부사장인 하재웅(박성근 분)이 표예진에게 “그래서 경고했지”라며 “박 이사를 선택하고 싶으면 그렇게 해 그땐 온유리로 떠나야 할 거야”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앞서 방송에서 장나라는 계단에서 추락하는 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 정신을 잃고 쓰러진 장나라를 챙기는 모습에 표예진은 질투가 폭발하기도 했다.
이후 정신을 차린 장나라는 복수를 내려놓고 “그만하자”고 이상윤에게 이혼 통보를 하며 마무리됐다. 이에 시청자들은 원하는 결말과 다른 방향의 전개가 이어지자 원성이 쏟아지고 있다.
많은 시청자는 장나라가 이상윤, 표예진에게 통쾌한 복수 후 두 사람의 몰락이었지만 통쾌함보다는 답답함만 남기는 것은 아닐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지난 23일 ‘VIP’는 종영을 앞두고 14.9%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장나라와 표예진의 섬세한 감정표현이 돋보이며 주연뿐만 아니라 조연들의 빛나는 연기력에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SBS ‘VIP’는 총 16부작으로 24일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있으며 이후 차기작으로는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