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어바웃 해피&길길이 다시 산다'에서 최명길과 김한길 부부가 인요한과 함께 순천여행을 떠났다.
23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 채널A 시사교양 프로그램 '어바웃 해피&길길이 다시 산다'에서는 최명길, 김한길 '길길' 부부가 오랜만의 기차 여행에 나섰다. 용산역에 도착한 길길 부부는 모닝 커피로 여행을 시작했다. 최명길은 "그분(?)은 아이스 라떼로 주세요"라고 부부 외에 한 사람이 더 있음을 암시했다.
커피 세 잔을 사들고 기차를 타게 된 최명길과 김한길 부부. 오랜만의 여행인지라 자리 찾아 앉는 것도 쉽지 않은 듯 했다. 김한길은 "나 이렇게 입으니 멋있지 않아?"라고 웃었고 이에 최명길은 엄지를 치켜들었다. 그런 최명길에 김한길은 뿌듯한 듯 웃어보였다. 최명길은 "근데 난 왜 윙크가 안돼? 다른 사람들 보면 멋있게 윙크하던데 난 안돼"라고 말했고 그런 최명길을 본 김한길은 자신이 대신 애교스럽게 윙크를 해보여 최명길을 웃게 만들었다.
설렘을 가득 안고 길길 부부가 순천행 기차를 타고 출발했다. 김한길은 "옛날엔 칙칙폭폭 소리도 있고 덜컹덜컹 운율도 있었는데, 지금은 그런 소리가 없어"라고 아쉬워했다. "특히 밤에 기차 지나가는 거 보면 괜히 부럽잖아"라는 김한길에 최명길은 "왜?"라고 물었고 이에 김한길은 "당신 좀 감성이 둔한 거 아냐?"라고 말했다.
최명길은 "오늘 만나는 분은 알아요?"라고 김한길에 물었고 김한길은 "사람 좋아보이잖아. 그 집 가문이 좋은 일을 대대로 많이 했다더라. 전라도 사투리도 그렇게 잘한다고 그래. 그런데 영어는 또 잘 못했대"라고 영문모를 게스트에 대한 힌트를 제공했다. 드디어 거대한 풍채의 주인공이 도착했다. 길길 부부와 이번 여행에 동석할 그는 누구일지. 통로를 가득 채우는 존재감으로 그가 기차에 올랐고 "안녕하십니까"라고 길길 부부에 인사했다.
길길 부부와 상봉한 그는 추억의 사이다와 달걀까지 챙긴 연세대학교 국제진료센터 소장, 인요한. 국내 한국형 구급차를 첫 도입하고 귀화한 푸른 눈의 '전라도 사나이'였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어바웃 해피&길길이 다시 산다'는 매주 월요일 8시 4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어바웃 해피&길길이 다시 산다'는 김한길, 최명길 부부가 출연하고 있으며 최명길김한길은 소소하면서도 행복한 일상을 보여주고 있어 많은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어 해당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시청자들은 최명길옷, 최명길제주도, 길길이산다최명길패딩, 최명길패션, 배우최명길나이, 최명길김한길나이, 김한길나이, 길길이다시산다제주도 등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