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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그알)’ 전북대 이윤희 실종사건, 황 씨가 범인일 가능성은?…찻상-망치 의문의 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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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가 전북대 이윤희 실종사건 취재 비하인드를 전했다.

19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유튜브 채널에는 ‘그알PD의 전북대 수의대생 이윤희 씨 실종사건 취재 뒷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그알’의 임기현 담당PD는 ‘황 씨가 범인일 가능성’에 대해 “마지막 목격자고, 중요한 진술을 했다. 여러 정황을 살펴보면 범인이라는 가능성이 있다”며 “그런데 거짓말 탐지기 검사 결과 모두 ‘진실 반응’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윤희 실종사건 /
이윤희 실종사건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유튜브

이어 “황 씨에 대한 거짓 소문이 많았다. 실종자 이윤희 씨를 좋아하긴 했으나 스토킹 정도는 아니었다”며 “실종자의 머리카락을 보관하거나 집을 자주 드나들었지만, 범죄의 못된 욕망 있었다고 말할 수 없다”고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최근 용의자로 지목된 황 씨는 사건 이후 많은 고통을 받고 있으며 현재 결혼하고 자녀도 있다고 전했다. 또 자신 때문에 주변 사람들까지 고통받을까 걱정돼 취재를 거부를 거부했다고 말했다.

‘누군가 현장을 훼손하려고 했던 것이 아닐까’라는 의혹이 일기도 했다. 앞서 이윤희 씨 실종 후 그의 자취방에 찾아와 친구들이 청소했다. 특히 황 씨는 방을 청소한 후 더욱 의심받게 된 것이다. 그러나 방 청소를 했다고 해서 증거인멸이 됐다고 말하기 힘들다.

이윤희 씨가 실종 직전 포털사이트에 검색한 ‘성추행’과 ‘112’와 관계된 인물이 찾아왔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전문가들의 의견은 “범인은 면식범이다”라고 단정했다. 이에 대해 주변 인물들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졌지만, 별다른 혐의점을 찾을 수 없었다.

또한, 이 씨의 실종과 함께 사라졌다가 며칠 후 발견된 수첩과 찻상에서는 과학수사 결과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누가 그의 찻상을 바깥에 내놓았는지, 전혀 알 수 없었다. 특히 망치도 사라졌다는 점에서 의문을 가지게 됐다.

수첩이 발견된 장소는 대학원생이나 조교가 주로 이용하는 공간이라 학부생이 잘 가지 않는다. 전선줄이 엉켜있는 곳에 왜 수첩이 발견됐을까,  찻상의 다리는 왜 제거됐을까. 모든 정황을 살펴봐도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상황이라 추론하기가 힘들다는 주장이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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