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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그알)’ 듀스 故 김성재 사망 미스터리 방영예고…“대본 전체를 제출→정확한 법원의 판단을 받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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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 故 김성재의 사망 미스터리에 대해 방영을 예고했다.

지난 16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28개의 주사 흔적 미스터리 故김성재 사망사건’의 21일 방영 확정을 알렸다.

SBS 뉴스에 따르면 제작진은 “보강 취재를 통해 논리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번 방송금지 가처분신청 재판 이후 이 사건과 관련해 많은 분의 제보가 있었고, 국민청원을 통해 다시 방영해주길 바라는 시청자분들이 많았다”고 재편성 시도에 관해 설명했다.

故 김성재 /
故 김성재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유튜브

또한, 이번 방송에 대해 전 여자친구 A 씨가 가처분 신청을 낼 것을 전제해 제작진은 “이번에도 재판을 통해 방영 여부가 결정될 것 같은데 대본 전체를 제출해 정확한 법원의 판단을 받을 예정”이라며 “새로운 사실이 추가됐고 유의미한 제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방송될 예정이었던 故 김성재 편의 방송이 전 여자친구 A 씨 측이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면서 방송이 불발됐다.

당시 김성재의 의문을 파헤치기 위해 제작진은 5개월 동안 취재한 고인의 부검 보고서, 사진과 전문가 인터뷰 등을 종합한 방송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A 씨 측은 법원에 해당 방송에 대해 명예 및 인격권 등을 보장해달라며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SBS가 오로지 공공의 이익을 위한 목적으로 방송을 방영하려 한다고 보기 어렵다”라고 판단해 방송 금지에 대한 처분을 내렸다. 이어 “신청인 A 씨 인격과 명예에 중대하고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후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많은 이들이 故 김성재 죽음에 대해 궁금증을 드러냈고 국민청원은 21만 명이 돌파하기도 했으나 청와대는 “법원의 결정이라 우리의 권한 밖이다”라고 답했다.

김성재는 힙합 듀오 듀스의 멤버이자 솔로 가수로, 많은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1995년 11월 20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부검 결과 몸에서 주삿바늘 자국이 확인됐고, 마약성 동물마취제 졸레틸이 검출되면서 그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과 논란이 일었다. 고인의 연인이 있던 A 씨가 개입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지만, A 씨는 무죄판결이 확정됐다.

또한, A 씨의 어머니는 지난 24년간 편파적인 보도에 의해 큰 고통을 받았고 억울해 미칠 지경이라며 심경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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