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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그알)’ 이윤희 실종사건, ‘112’와 ‘성추행’ 검색 기록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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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2월 14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에서는 13년 전 사라진 전북대 수의대생 이윤희 양 실종사건을 집중 취재했다. 사건은 지난 2006년 6월 8일, 그녀의 동료로부터 한 통의 전화가 오면서부터 시작됐다.

혹여 윤희 양이 방안에서 쓰러졌을까 봐 구조대원과 경찰이 출동했지만 그녀는 없었다. 가족들은 뒤늦게 그녀의 방안에서 수상한 단서들을 포착했다. 그녀의 수첩과 테이블이 눈에 보이지 않았던 것. 하지만 가장 끔찍했던 것은 그녀의 컴퓨터에서 ‘112’와 ‘성추행’ 검색 기록이 있었던 것이다. 또 한 가지는 반려견 두 마리가 다용도실이 아니라 방 안에 있었던 것이다. 가족들은 윤희 양이 항상 반려견을 다용도실에 격리했다고 주장했다.

윤희 양 실종 사건은 전북 지역 최대 미스터리 사건으로 불린다. 시신도 없이 그야말로 증발된 것이다. 벌써 네 번째 재수사에 들어갔던 경찰은 근방을 샅샅이 뒤졌으나 아무런 단서도 찾을 수 없었다. 가족들에게 수상한 정황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테이블은 다리가 분리된 채 윤희 양이 거주하던 원룸 근방 쓰레기더미에서 발견됐고, 수첩은 수술 실습실에서 발견된 것이다.

실종 당일 윤희 씨는 종강 파티에 참석해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셨다. 동료들은 그녀가 술을 마시다 인사도 없이 자리에서 일어났고, 그녀에게 평소 호감을 가지고 있던 황 모 씨(가명)가 따라나섰다. 황 씨는 취한 친구가 걱정돼서 따라갔고, 이후 윤희 씨를 볼 수 없었다고 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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