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김종국, 김희철이 물티슈를 두고 논쟁을 펼쳤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김종국이 김희철, 딘딘과 만났다.
이날 김희철과 김종국은 물티슈를 두고 설전을 이어갔다. 김희철은 “형 이는 하루에 몇 번 닦아요? 헬스 기계 망가지면 어떡할거예요?”라고 물었다.
김종국은 “지금 이거를 왜 닦아”라고 불평했지만 김희철은 집요하게 “어차피 먼지 생길 거면 왜 닦냐고, 어차피 음식 먹은 거 이 끼는 거 왜 닦아요?”라고 되물었다.
이어 그는 “형 돈 무덤에 다 갖고 들어갈 거예요? 어차피 형 결혼도 못 하잖아요”라고 해 김종국을 화나게 했다. 김종국은 황급히 자리를 떠나며 “돌을 형이 옮길 테니까 연탄나르 듯이 하면 된다”고 두 사람을 피했다.
1976년생으로 올해 나이 44세인 김종국은 지난 1995년 터보의 멤버로 데뷔했다. 그는 근육질의 몸에 발라드 감성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예능에서 활발히 활약 중인데, ‘X맨’을 시작으로 ‘패밀리가 떴다’ ‘런닝맨’ 등으로 예능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그는 입대 연기 혐의로 논란을 빚은 MC몽을 자신의 콘서트 게스트로 초대해 비난받았다. MC몽은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일각에서는 그의 복귀가 이르다는 시각이 있었기 때문. 이에 그가 출연 중이던 ‘미우새’에도 하차 요구가 이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