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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박정민, 박지선과 '펭수'로 단합… “기안84 팬이다"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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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나 혼자 산다’ 박정민이 펭수를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1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정민이 출연해 자신의 일상을 가감없이 보였다.

이날 박정민은 자신을 찾아온 박지선을 향해 “주세요”라고 밝은 미소를 지었다. 박지선이 그를 향해 건넨 건 펭수 아이템. 

이에 박정민은 “내가 이렇게 빠져서 모으는게 처음”이라며 “내가 필요로하는 말을 해준다. 힘내라는 말 대신 사랑한다고 해주고 싶다고 한다. 힐링을 해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펭수를 접하면서 ‘이런 느낌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펭수를 향한 그의 사랑에 박지선은 펭수 명함을 선물해 박정민을 감동시켰다. 

‘나 혼자 산다’ 캡처

선물을 건넨 후 박지선은 집으로 돌아가며 “잠 안오면 펭수 ASMR을 들어라”고 이야기했다. 그가 떠난 자리를 본 박정민은 “부럽다”고 혼잣말을 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날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박정민은 “기안84님 팬이다”라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이에 박나래가 “최근 연재하는 기안84의 웹툰을 보고 있냐”고 묻자 “아직 못 봤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005년 고려대학교에 진학했던 박정민은 자퇴를 선언했다. 이후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해 배우의 꿈을 키워나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나혼자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을 그리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MBC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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