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맛 좀 보실래요'에서 서도영이 심이영에 일을 시켜달라 했지만 심이영은 거절했다.
16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25회에서는 오대구(서도영)가 강해진(심이영)이 일하고 있는 가게로 찾아와 일을 시켜달라고 부탁한다. 강해진은 "아저씨, 제정신이에요? 그게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에요"라고 어이없어하지만, 오대구는 "월급도 안 받을테니까. 딱 두 달만. 두 달만 그렇게 해주세요"라고 간절히 부탁한다.
하지만 강해진은 "아유, 싫어요"라고 거절하고 오대구는 "왜요. 그냥 일한다구요. 월급도 안 받는다니까요. 그러니까 그냥 왜 싫냐고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강해진은 "아저씨랑 말 섞는 것도 싫고 아저씨랑 한 공간에 있는 것도 싫어요"라고 말했고 오대구는 "내가 아줌마한테 무조건 다 맞출게요. 아줌마가 하라면 하고, 죽은 듯이 있을게요"라고 그는 얘기했다.
강해진은 "내가 하라면 하고, 말라면 말고?"라고 다시 한번 확인을 했고 오대구는 "네. 하라면 하고, 말라면 말고"라고 답했다. 그럼에도 강해진은 싫다고 거절했고 "내가 아저씰 어떻게 믿어요. 안 그러던 사람이 여기 와서, 갑자기 그러는게 꿍꿍이가 있는지 어떻게 알아요?"라고 얘기했다. 오대구는 "아니 난 그게 아니라, 그냥"하고 얘기하다가 대본을 쓰려고 취재한단 말은 차마 하지 못하고 끙끙댄다.
강해진은 "난 아저씨 못 믿어요. 얼른 나가요"라고 거절했다. 오대구는 "그럼 내가 확실하게 이력서 준비해올게요. 그거 보고 다시 얘기합시다. 됐죠?"라고 말했고 강해진은 "이력서고 나발이고 오지 말아요! 절대 오지 마요!"라고 소리쳤다. 이어 사라진 오대구를 보고 강해진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저 사람 왜 저래?"라고 어이없어했다.
한편 아침연속극 '맛 좀 보실래요'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35분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맛 좀 보실래요'의 인물관계도 등 상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설명을 찾아볼 수 있으며 해당 드라마와 동시간대 방영 드라마로는 '꽃길만 걸어요', '나쁜 사랑' 등이 있다. 맛좀보실래요OST 등 드라마와 관련한 콘텐츠들이 화제를 얻고 있는 가운데, 심이영, 서도영, 한가림, 서하준, 이슬아, 안예인은 각각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매력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심이영은 '로코의 여왕'으로 불리우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고, 서하준의 경우 출연작인 오로라공주를 비롯해 서하준사건과 같은 개인적인 이슈도 주목받고 있다. 서도영의 경우엔 서도영나이, 서도영결혼 등을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2006년 방영한 드라마 '봄의왈츠'를 비롯해 아침드라마남자배우로 계속해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또한 안예인을 비롯해 한가림도 이번드라마의 정주리한가림, 이진봉 역할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