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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좀보실래요' 송인국, 서도영에 "당신 대본 속 여주인공은 공감 불가"-심이영 찾아온 장선율 "보고싶었어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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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맛 좀 보실래요'에서 송인국이 서도영에 대본에 대해 솔직히 평했고 장선율은 심이영을 찾아갔다.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13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24회에서는 오대구(서도영)가 다시 글을 쓰겠다며 강철진(송인국)을 찾아간다. 강철진은 "다시 찾아오실 줄 알았습니다"라고 미소짓는다. 오대구는 강철진을 만나 "사실은 제 대본에 대해 조언을 얻고 싶어 왔습니다. 뭐든 말씀해주세요"라고 말하고, 강철진은 "솔직히 말씀드려도 됩니까? 한마디로 형편없는 대본이었어요. 재미도, 감동도, 현실성도 제로인 대본이죠. 이 대본 쓰시느라 2년이 걸렸다고 들었는데 2년동안 헛수고하셨네요. '몽마르뜨의 브런치'. 제목만 번지르르할뿐 정작 중요한 건 다 빠져있고요"라고 평했다.

이에 발끈한 오대구는 "당신이 뭘 알아? 난 2년 동안 그 대본에 매달렸어. 먹지도 자지도 못하고 계속 거기에만 매달렸다고. 솔직히 말해달라고 말했지. 하지만 예의는 지켜달라고. 이 악물고 누구보다 열심히 쓴 대본이라고"라고 자신의 작품에 대해 얘기했다. 하지만 이 모두는 오대구의 상상이었고, 오대구에게 강해진(심이영)의 전화가 걸려왔다. 강철진은 "전화 안 받으십니까?"라고 묻는다.

이에 오대구는 발신자가 누군지 확인한 후 전화를 끊어버린다. 강철진은 "대본에서 가장 중요한 알맹이는 시청자와의 공감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이 작품 속 여주인공은 전혀 공감할 수가 없어요"라고 말했다. "물론 실존하는 이를 모델로 쓰셨겠지만요. 아닌가요?"라고 물었다.

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배유란(이슬아)은 누군가 온 인기척에 "뭐야?"라고 중얼거리기만 할 뿐 나가보지는 않는다. 오광주(장선율)는 아빠가 했던 "집에 있기 싫으면 아줌마 가게로 가"라는 얘길 떠올리고 강해진을 찾아간다.

한편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35분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맛 좀 보실래요'의 인물관계도 등 상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설명을 찾아볼 수 있으며 해당 드라마와 동시간대 방영 드라마로는 '꽃길만 걸어요', '나쁜 사랑' 등이 있다. 맛좀보실래요OST 등 드라마와 관련한 콘텐츠들이 화제를 얻고 있는 가운데, 심이영, 서도영, 한가림, 서하준, 이슬아, 안예인은 각각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매력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심이영은 '로코의 여왕'으로 불리우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고, 서하준의 경우 출연작인 오로라공주를 비롯해 서하준사건과 같은 개인적인 이슈도 주목받고 있다. 서도영의 경우엔 서도영나이, 서도영결혼 등을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2006년 방영한 드라마 '봄의왈츠'를 비롯해 아침드라마남자배우로 계속해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또한 안예인을 비롯해 한가림도 이번드라마의 정주리한가림, 이진봉 역할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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