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종합] '맛좀보실래요' 이슬아, 남편에 "당신은 삼류작가" 맹비난-송인국 찾아간 서도영 "다시 글 쓰겠다" '감동'

  • 조현우 기자
  • 승인 2019.12.12 09:08
  • 댓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현우 기자] '맛 좀 보실래요'에서 이슬아가 남편을 맹비난하고 서도영은 아들과 이슬아의 말에 다시 글을 쓰겠다 결심해 송인국을 찾아간다.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12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23회에서는 이진상(서하준)이 정주리(한가림)와 클럽에서 첫만남처럼 다시 재회한 후 완벽하게 재결합하고 하룻밤을 보낸다. 이진상은 아침이 다 되어서야 집으로 들어오고, 강해진(심이영)은 그의 변명과 공부했다는 거짓말, 계략에 성공적으로 넘어가버린다. 강해진은 이진상이 공부했단 사실을 계속해서 의심하는 이진봉(안예인)에 "친구한테 다 확인해봤는데, 공부했대요"라고 웃으며 말했고 이에 이진봉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언닌 너무 순진해"라고 중얼거렸다.

설상가상 그때 하필 쌍코피가 난 이진상은 공부했단 거짓말을 강해진이 더 완벽하게 믿을 수 있도록 했고, 강해진은 가게에서 오옥분(이덕희)와 함께 일하다가 "진상이가 한다면 한다"고 얘기했다. "이번엔 다 확실히 확인했다"면서 자신만만하게 얘기하는 강해진에 오옥분은 "남편 빤쓰 확인하는 걸 빼먹으면 되나. 그게 제일 중요한데!"라고 나무랐다. 

한편 정주리는 엄마 도여사(이현경)와 식사를 하고 있었고, 정주리는 자신을 나무라는 도여사에 "엄마, 그 엄마에 그 딸인 줄로 알아. 그냥 비슷하게 다닌다고"라고 쏘아붙인다. 이에 도여사는 어이없어한다. 정주리는 "언니는 어디갔어?"라고 한정원(김정화)의 행방을 묻고, 도여사는 "아침에 일찍 나갔어"라고 얘기한다.

한정원은 정준후가 준 꽃을 전부 꺾어놓은 상태로 상담을 받으러 갔고, "무슨 일 있었나?"라는 의사의 말에 "그 여자가, 그 여자가 돌아왔어요"라고 배유란(이슬아)의 이야길 꺼낸다. "그 여자라면?"하는 의사에 한정원은 "예. 남편 옛 연인이요"라고 말했다. 정준후(최우석)는 배유란의 촬영 장소에 와 있었고, 배유란이 촬영을 끝내자 "고생했어요"라고 말했다. 배유란은 "그래요? 그럼 저 오늘 술 한잔 사주세요"라고 제안했다.

정준후는 이에 알겠다고 대답하고, 두 사람은 의미심장한 눈빛을 교환한다. 배유란은 드디어 정준후가 자신의 요청을 수락하자 여유만만하게 미소 짓는다. 의사는 한정원에 "남편한텐 혹시 물어봤어요?"라고 물으며 "정원씨가 오해하는 걸 수도 있잖아요"하고 얘기한다. 이에 한정원은 "아뇨. 남편이 자꾸 꽃을 사와요. 그것뿐만이 아니에요. 저녁 먹고 들어왔다고 전화도 하고 다정하게 말도 걸고"라고 말했다. 

의사는 "정원씨, 우울증 약 끊은지 얼마나 됐죠? 속상한 건 알지만 우울증이 심해지면 망상증이 도질 수도 있어요. 흔히들 의부증이라고 하죠. 배우자의 외도를 의심하고 실제로 벌어지지 않은 일들을 생각하고"라고 얘기했다. 이에 한정원은 "그럼 모든 게 다 제 망상이란 건가요? 제가 의부증이라고요?"라고 어이없어했다.

의사는 "아뇨. 아직 속단할 순 없죠. 그러지 말고 남편한테 직접 물어보는 게 어때요?"라고 물었다. "그 편이 가장 확실하잖아요"라는 의사의 조언에 한정원은 무언가 결심한 듯 입을 다문다. 어딘가 넋이 나간 표정으로 남편을 기다리는 한정원. 정준후가 일찍 집으로 돌아오고, 한정원은 "당신이 이 시간에 무슨 일이에요?"라고 묻는다. 

"어디 갔다왔어?"라는 정준후에 한정원은 "잠시 병원에. 감기 기운이 있어서 다녀왔어요"라고 답한다. 정준후는 "요새 당신 너무 피곤해보여"라며 다정하게 푹 쉬라고 얘기했고, 한정원은 이에 '선생님. 모든 게 제 오해일까요? 전부 다 망상일까요?'라고 계속해서 생각을 곱씹는다.

한편 정준후와 만나는 줄 알고 약속장소로 향했던 배유란은 정준후는 자리에 없고 스태프들만 있자 황당한 표정으로 "대표님은요?"라고 묻는다. 정준후는 먼저 집으로 들어갔다는 얘기에 배유란은 "삼류는 상대를 안하시겠다"라고 중얼거린 후 떨떠름한 표정으로 "그래요. 여기 제일 독한 술로 주세요"라고 자리에 털썩 앉는다.

오대구(서도영)는 오광주(장선율)를 먼저 재우고 아들의 머리를 쓰다듬었고, 술을 마시고 돌아온 배유란은 뒤늦게서야 들어와 "요새 글은 잘 쓰고 있나? 밤낮 되지도 않는 걸 붙들고 써대더니. 다시 쓰고 있냐고?"라며 오대구에 시비를 건다. 오대구는 "취했으면 들어가 잠이나 자"라고 대꾸한 후 방으로 들어가버리고, 배유란은 "사람이 물어보는데 왜 대답이 없어? 글 잘 쓰고 있냐고 묻잖아"라고 얘기했다.

이에 오대구는 "그만하자"라고 말하고, 배유란은 "당신은 당신 인생 내가 망쳤다고 생각하지? 근데 내가 아니라 당신이 내 인생 망친거야! 당신이 이따위 아무것도 아닌 작가인 줄 알았으면 내가 쳐다도 안 봤다고"라고 그를 원망했다. "난 당신이랑 결혼하면 당신 드라마 주인공할 줄 알았어. 옆에서 주인공 말동무 되어주는 친구가 아니라, 나 배유란이가, 주인공 될 줄 알았다고! 그런데 별볼일 없는 작가 와이프로 전락해버렸잖아"라고 계속해서 쏘아붙이는 배유란.

배유란은 "당신은 삼류 극본은 쓸 수 있겠지만, 나는 삼류 배우로 못 살아. 삼류 인생으로 끝나는 건 당신이나 하라고. 다시 한번 말하는데 광주 나한테 떠넘기지마. 광주도 당신도 나한테 지긋지긋하니까"라고 얘기하고 나가버리려 한다. 그런데 배유란이 문을 열었을 그때, 오광주가 문앞에 서서 모든 얘기를 듣고 있었고 배유란은 "왜 어른들 이야길 엿들어? 저리 비켜"라며 광주를 세게 밀치고 방으로 들어가버린다.

오광주는 엉엉 울며 오대구에게 안기고, 오대구는 그런 아들을 끌어안고 "광주야. 울지마"라고 안쓰러워하며 위로한다. "아빠. 아빠 다시 있으면 안돼?"라고 묻는 오광주. "난 예전처럼 아빠가 글 썼으면 좋겠어. 그래서 내가 유치원 갔다오면 아빠가 집에서 나 기다렸으면 좋겠어. 나랑 밥도 먹고. 생각나면 숟가락 물고 들어가서 신나게 글쓰고"라고 얘기하는 아들에 오대구는 씁쓸한 표정을 짓는다.

"아빠, 아빠 왜 글 안 쓰는데?"라고 오광주는 물었고 "재미없어서?"라는 아들의 물음에 오대구는 "아니. 자신이 없어서"라고 답했다. "아빠가, 자신이 없어서"라고 힘없이 답하는 오대구. "그래도 다시 쓰면 안돼? 아빠가 그랬잖아. 내가 1등 안해도 괜찮다고. 또 넘어져도 괜찮다고. 그러니까 달리고 싶을땐 달리라고. 아빠도 그러면 안돼?"라고 묻는 아들 오광주에 오대구는 "우리 광주가 아빠보다 더 어른이네"라며 울컥해 웃는다.

다음날, 오광주는 유치원 차를 타러 가기 전에 '몽마르뜨의 브런치' 대본을 사실 자신이 감추고 있었다며 오대구에 건네고, "아빠가 쓴 글 버리는 거 싫어서 감췄어"라는 광주의 말에 오대구는 "하"하며 기쁜 듯 오묘한 헛웃음을 짓는다. "어른들도 적당히 포기하고 적당히 타협하고 살잖아요. 자기들은 포기하고 싶을 때 포기하면서 왜 나더러만 포기하지 말래?"라던 학원 학생의 말도 다시 한번 곱씹는 오대구. 

이어 배유란의 가시돋친 말도 머릿속에 떠오른다. 오대구는 가만히 블라인드가 쳐진 창밖을 바라보다가, 자신의 아들을 떠올린다. 이어 강철진(송인국) 감독을 드디어 자신의 발로 찾아온 오대구. 강철진은 초조하게 자신을 기다리는 오대구를 발견하고 직원에게 "누군지 알 것 같네요"라고 얘기한 후 단호히 발걸음을 옮긴다. 강철진은 손을 먼저 내밀며 자기소개한 후 "솔직히 저는 저를 찾아오실 줄 알았습니다"라고 미소짓는다.  

한편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35분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맛 좀 보실래요'의 인물관계도 등 상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설명을 찾아볼 수 있으며 해당 드라마와 동시간대 방영 드라마로는 '꽃길만 걸어요', '나쁜 사랑' 등이 있다. 맛좀보실래요OST 등 드라마와 관련한 콘텐츠들이 화제를 얻고 있는 가운데, 심이영, 서도영, 한가림, 서하준, 이슬아, 안예인은 각각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매력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심이영은 '로코의 여왕'으로 불리우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고, 서하준의 경우 출연작인 오로라공주를 비롯해 서하준사건과 같은 개인적인 이슈도 주목받고 있다. 서도영의 경우엔 서도영나이, 서도영결혼 등을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2006년 방영한 드라마 '봄의왈츠'를 비롯해 아침드라마남자배우로 계속해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또한 안예인을 비롯해 한가림도 이번드라마의 정주리한가림, 이진봉 역할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추천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