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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좀보실래요' 서하준X정주리, 완벽히 재결합 "결혼했지만 난 니꺼"♥-심이영 "내가 보자기로 보이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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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맛 좀 보실래요'에서 서하준과 정주리가 완벽히 재결합했다.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12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23회에서는 도여사(이현경)가 정준후(최우석)의 외도를 계속해서 의심하고, 정준후는 늦게서야 집에 들어온다. 아내 한정원(김정화)에 꽃을 건넨 정준후. 한정원은 "술 마셨어요? 술은 왜 마셨는데요? 뭐랑 먹었어요?"라고 차분히 물었고 이에 정준후는 대답을 회피하며 "별 걸 다 궁금해한다"라고 먼저 방으로 들어가버린다.

도여사는 한정원에 "스테이크 먹었으면 여자 만난 거고, 해장국 먹었으면 남자 만난 거고 그런 거야?"라고 언질을 주고, "스테이크 썰었어도 해장국 먹었다고 하면 그만이고. 그런 걸로 어떻게 알아? 감으로 아는 거지"라고 한정원이 어설픈 시도를 한다며 얘기한다. 한편 강해진(심이영)은 늦게 돌아오는 이진상(서하준)을 기다리느라 잠도 안 자고 있었고, 밖에 나가보지만 이진상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다.

이백수(임채무)는 깨어 있었고, 강해진은 깨어 있는 그에 깜짝 놀라 "아버님 아직 안 주무셨어요?"하고 당황한다. "어디 갔다오냐?"라는 이백수의 말에 강해진은 "아뇨. 요 앞에"라고 말했다. 이에 이백수는 강해진이 담배를 피운다고 오해하고 "한대 피우고 왔냐? 담배 끊어라"라고 잔소리한다.

뒷짐을 진 채 다시 방으로 들어가버리는 이백수. 강해진이 이진상을 기다리고 있을때, 이진상은 정주리(한가림)와 잠자리를 한 후 이야길 나누고 있었다. 이진상은 "지옥에 떨어지더라도 너랑 같이 더 있고 싶었어"라고 말했고 정주리는 그의 품에 안겨 "그렇게 내가 좋았어? 지옥에 떨어져도 좋을만큼?"하고 물었다. 이진상은 "나 너 처음 봤을때 천사가 내려온 줄 알았어. 이렇게 예쁜 애가 어떻게 나한테"라고 말했다.

이진상은 "주리야. 내가 결혼은 했지만 난 네 거야. 난 정말 너밖에 없어. 미치도록 결혼이 후회될만큼"하고 정주리에 고백한다. 이어 "사랑한다, 정주리"라고 달콤한 사랑의 고백까지 속삭이는 그. 정주리 또한 "나도"라고 얘기하며 그를 더욱 세게 끌어안고, 강해진은 자다가 또 다시 벌떡 일어나 휴대폰을 켜고 새벽 시간을 확인한다. 딸 이유리(신비) 옆에 누워서 계속해서 여러 생각을 하는 강해진. 다시 한번 시간을 확인해봤지만 벌써 새벽 네시. 이진상은 집으로 오지 않고, 강해진은 포기한 듯 누워버린다.

이어 날 샌 채로 아침을 맞은 강해진. "날 샜네, 날 샜어. 얘가 진짜 보자보자 하니까"라고 화가 잔뜩 난 강해진. 이진상은 집으로 몰래 들어오고, 강해진에 뒷목을 잡힌다. "누나, 누나!"하고 다급하게 외쳐보지만 강해진은 잔뜩 화가 난 상태. "너 내가 보자보자하니까 보자기로 보이고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로 보여? 내가 네 일 망친 것 같아서 가만히 오냐오냐 하니까 우습게 보이냐고? 집에서 기다리는 사람 생각 안해? 전화 한 통 없이 누구랑 어디서 뭘 했어?"라고 캐물은 강해진.

그런 강해진에 이진상은 "영구랑 공, 공부했지"라고 말을 더듬거리며 거짓말하고, "아니. 누나 봐서 그러면 안된다, 그렇게 생각하고 맘 잡고 독서실에서 공부했다고"라는 말로 일관한다. 

한편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35분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맛 좀 보실래요'의 인물관계도 등 상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설명을 찾아볼 수 있으며 해당 드라마와 동시간대 방영 드라마로는 '꽃길만 걸어요', '나쁜 사랑' 등이 있다. 맛좀보실래요OST 등 드라마와 관련한 콘텐츠들이 화제를 얻고 있는 가운데, 심이영, 서도영, 한가림, 서하준, 이슬아, 안예인은 각각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매력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심이영은 '로코의 여왕'으로 불리우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고, 서하준의 경우 출연작인 오로라공주를 비롯해 서하준사건과 같은 개인적인 이슈도 주목받고 있다. 서도영의 경우엔 서도영나이, 서도영결혼 등을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2006년 방영한 드라마 '봄의왈츠'를 비롯해 아침드라마남자배우로 계속해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또한 안예인을 비롯해 한가림도 이번드라마의 정주리한가림, 이진봉 역할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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