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성폭행’ 주장 여성, 고소 이유는?…8시간 조사 후 ‘신변보호’까지 요청

(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김건모에게 성폭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여성 A씨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지난 1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A씨가 지난 14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A씨는 변호인의 입회하에 8시간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경찰은 A씨가 고소한 내용과 기본적인 사실관계를 중심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A씨는 이날 조사와 함께 신변 보호를 요청했으며, 또한 “김건모가 처벌받기를 원한다”며 고소 이유와 처벌의사를 드러냈다.

경찰은 당시 유흥주점에서 일했던 직원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조만간 피고인 김건모를 불러 조사를 진행할 전망이다.

앞서 A씨는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를 통해 김건모에게 성폭행 당한 피해사실을 폭로했다.

이후 김건모 측은 무고죄와 명예훼손으로 맞고소 했으나 수사 원칙상 무고와 관련해서는 성폭행 사건 조사 이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