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김소연과 모델 노마가 신인 남자모델들을 새롭게 스타일링했다.
15일 오후 5시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보스 김소연이 패션회사의 대표로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김소연 대표는 글로벌하게 '핫'한 모델인 노마와 함께 신인모델들의 워킹수업을 참관했고, 전혀 개성이 없는 신인모델들을 데리고 미용실로 향했다.
노마 또한 신인모델들이 개성이 없다는 사실에 동의하며 "누가 놀릴까봐 걱정할 순 있지만, 그 개성을 받아들이고 꾸며야해"라고 얘기했다. 김소연은 헤어디자이너에 "애들 의견은 신경쓰지 마세요"라고 부탁했고, 입대하는 것 같다는 모델들의 얘기에 "이제 패션계로 입대해야지"라고 말했다. 이에 노마와 이선기 선생은 "맞는 말이네요"라고 동의했다.
김소연 대표는 "모델로서 개성있게 자신을 연출하는 건 프로페셔널함에 있어 꼭 필요한 태도"라고 설명했다. 김소연은 미용실을 나서는 순간까지도 "얘들아, 걱정하지 말고"라고 위로했다. 홍표의 머리는 점점 짧아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의외로 걱정했던 것과 달리 홍표의 머리가 짧아질수록 남성적인 매력이 부각됐다.
김소연은 "저 얼굴에 긴 머리는 굉장히 나이들어 보일 수 있다"고 얘기했고 강의표도 이어 스타일링을 이어갔다. 노영택도 스타일링을 이어갔는데 세 사람 중에 가장 개성있는 스타일링을 선택받았던 노영택인만큼 가장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의표는 귀엽고 단정해졌고, 노영택은 파격적으로 변신해 개성있는 스타일로 탈바꿈했다. 특히 홍표는 바뀐 스타일이 훨씬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머리만 바뀌었는데도 불구하고 모델 포스가 나는 모델들에 스튜디오의 전현무, 김숙도 "와, 훨씬 낫다"고 얘기했다. 머리를 바꾼 신인모델들에 나머지 부분까지 제대로 변신시켜주려는 김소연. 노마는 자신의 옷을 전부 들고 왔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타일링해주기로 결정했다. 한 명씩 옷을 직접 대보며 스타일링을 해주기 시작하는 노마.
노마의 조언대로 옷을 입은 모델들이 바깥으로 나왔고, 아까의 평범한 스타일과는 달리 완전히 모델의 느낌이 제대로 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소연 대표는 "표정이 바뀌었다"라며 박수를 쳤고, 스튜디오의 출연진들도 "확실히 달라졌다"고 감탄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KBS2 채널에서 방송된다. '임금님귀는당나귀귀'를 패러디한 제목으로 전현무, 김숙, 심영순 등이 출연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이색적인 매력으로 계속해서 많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시청자들은 사장님귀는당나귀귀양치승, 양치승, 김소연대표, 사장님귀는당나귀귀김소연, 사장님귀는당나귀귀동은, 사장님귀는당나귀귀김동은, 사장님귀는당나귀귀현주엽 등 출연자들에 주목하고 있으며, 사장님귀는당나귀귀재방송과 같은 정보에도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