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소연이 서울패션위크의 지춘희쇼 음악을 위해 400곡 정도를 들어보았다고 밝혔다.
8일 오후 5시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소연의 '보스'일상이 공개됐다. 2020년 서울 패션위크 지춘희쇼를 준비하기 위해 400곡 정도를 들어봤다는 김소연. 이어 지춘희 쇼 음악 작업 미공개 파일이 이번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김소연이 드레스룩 BGM을 선곡하던 날. 오늘 방송에서 김소연의 최초로 음악 작업실도 공개가 됐다.
음악작업대 한 켠에 있는 술병에 전현무는 "알코올은 왜?"라고 물었고 이에 김소연은 "음악은 약간 술이 그 흥을 또 일깨워주기 때문에"라고 답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400곡 들으시면 100곡이 기억 안난대요. 취해가지고"라면서 농담을 해 김소연을 '빵' 터뜨렸다. 노래를 계속해서 듣던 김소연은 노래를 몇 곡 듣자마자 "이건 아니야"라고 단호하게 고르는 모습을 보였다.
최고의 쇼를 위해 선곡에도 까다로운 모습을 보이는 김소연. 계속해서 3초만에 "아닌 거 같아"라는 말이 나오는 김소연에 음악감독은 "대표님 식사는"하고 물었고 김소연은 "좀 힘이 딱 있어야 해"라고 말했다. 이번엔 5초 이상 듣는 김소연에 음악감독은 그를 흘끗 쳐다보았고 김소연은 "이거는 괜찮은 것 같다"라고 엘비스 프레슬리의 노래를 골랐다.
이에 전현무는 "밥 얘기 이후로 지금 급하게 결정하신 거 아니죠?"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소연은 "여기 음악 스튜디오인데 최대표랑 지민이랑 빨리 와"라고 전화했다. 신사동 본사에서 한걸음에 달려온 최대표와 지민. 최대표는 "바쁜데"라고 울상을 지었고 김소연은 "일단 짰어. 들어봐"라고 말했다. 음악을 듣다말고 "그나저나 잠깐만"하는 김소연.
"민국이 어디갔냐?'라면서 민국PM을 찾는 김소연은 "중요한 포인트에서 저희가 뭔가 할 때 항상 같이 있거든요"라고 말했다. PM은 프로젝트 매니저라는 직함이라 얘기하며 김소연은 이 직함의 경우 10년 이상된 직원에게만 부여한다고 얘기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KBS2 채널에서 방송된다. 전현무, 김숙, 김용건, 현주엽 등이 출연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색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시청자들은 사장님귀는당나귀귀양치승, 양치승, 최은주, 사장님귀는당나귀귀무한리필, 사장님귀는당나귀귀김소연, 사장님귀는당나귀귀동은, 사장님귀는당나귀귀김동은, 사장님귀는당나귀귀최현석, 사장님귀는당나귀귀필라테스 등 출연자에 주목하며 사장님귀는당나귀귀재방송과 같은 정보에도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