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윤봉길 의사 친동생 윤남의의 손자인 배우 윤주빈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달 12일 오후 방송된 tvN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에서는 설민석, 전현무, 이적, 문가영과 소설가 장강명, 배우 윤주빈, 김상균 강원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가 함께 ‘백범일지’에 기록된 김구의 일생과 그 속에 녹아있는 역사를 조명했다.
‘백범일지’는 독립운동의 상징인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주석, 한국인이 존경하는 독립운동가 1위 백범 김구의 일지로, 그가 유언이자 자서전으로 써내려간 ‘백범일지’는 보물 제 1245호로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명저’로 지정되어 있다.
이날 방송에서 윤주빈은 윤봉길 의사 친동생의 손자로,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윤봉길 의사의 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윤주빈은 윤봉길 의사의 유년기에 대해 “김구 선생님이랑 굉장히 비슷한 유년기를 보냈다. 어렸을 때 굉장히 싸움을 많이 했다. 그래서 증조할머니, 증조할아버지가 굉장히 걱정을 많이 하셨다”며 “공부를 시작하면서 싸움에서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 공부로 지기 싫어하는 성격으로 변했다. 그래서 돈이 생기면 항상 책과 서양학문 잡지를 보고 의식이 깨어나면서 증조할머니께서도 글도 읽으시고 간단한 시도 쓰셨다. 윤봉길 할아버지를 복습도 시키고 굉장히 지극정성으로 뒷바라지를 많이 하셨다”고 전했다.
1989년생인 윤주빈의 나이는 31세.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윤주빈은 지난 4월 방송된 MBC ‘백년만의 귀향, 집으로’에 출연했다.
tvN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