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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선을 넘는 녀석들’ 윤봉길 후손 배우 윤주빈 깜짝 출연… 한고은의 역사 지식까지 눈길

  • 진병훈 기자
  • 승인 2019.12.0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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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훈 기자] 12월 8일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에서는 배우 한고은(나이 45세) 씨와 함께 중국 경제 문화의 미래 도시 상해로 떠났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통합에 기여한 안창호 선생과 터전을 마련한 신규식 선생이 있다. 신규식 선생은 중국에서 독립운동을 할 당시 중국어를 워낙 잘해 중국인으로 오해를 받기도 했다.

1911년, 상해로 망명한 신규식 선생은 청나라를 무너뜨리고 중화민국을 세운 민주주의 혁명인 신해혁명을 목도하게 됐다. 신해혁명의 주역인 쑨원과 교류하며 박은식 등과 대동단결선언을 발표한다. 이 선언은 독립운동에 큰 기폭제가 되는데 대표적으로 일본 도쿄의 2·8독립선언이다. 2·8독립선언에 자극을 받은 것이 3·1운동이고 그 여파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만들어졌다.

한고은 씨는 “신랑이 종씨라고 가문의 자랑이라고 했다. 호가 예관(睨觀)인 이유가 나라가 망하고, 너무 화가 나서 자살하려고 음독 자결을 시도했는데 그 후유증으로 한쪽 눈을 잃었다. 신규식 선생이 말씀하시길 ‘나라가 망했는데 어찌 세상을 바로 보겠나’고 했다”고 설명했다. 신규식 선생은 온몸으로 시대에 저항한 비운의 천재였다.

유병재 씨는 “너무 가슴 아픈 게 마지막 순간에 얼마나 통탄하셨는지 불식, 불약, 부언을 했다. 식사와 약을 끊고 입까지 다물어버린 마지막 순간이었다. 유일하게 한 말씀은 정부… 정부…”라고 설명했다. 최후의 순간까지 임시정부를 걱정한 신규식 선생은 43세로 별이 됐다. 임시정부에서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할 인물이다.

김구는 일본의 주요 인물을 제거하여 침략을 좌절시키기 위해 한인애국단을 결성한다. 이봉창 의사는 일본인 같은 행색에 의심을 받았지만 한국인으로 정체성을 깨닫고 독립운동을 위해 중국을 찾았다. 한고은 씨는 외국에서 생활한 덕분에 이봉창 선생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일제의 수모에 익숙한 이봉창 의사는 김구의 신뢰에 결연히 의거한다.  

이봉창 의사의 의거는 실패로 끝났지만, 이후 채소 장사를 하던 윤봉길 의사가 독립운동의 의지를 고백하고, 한인애국단에 가입한다. 이날 방송에는 윤봉길 의사의 종손 배우 윤주빈 씨도 깜짝 출연했다. 윤주빈 씨가 전한 윤봉길 의사는 정이 많고, 동생들의 공부도 엄격하게 가르쳤다고 한다. 윤주빈 씨는 위인의 후손이라서 나름대로 부담도 느낀다고 한다.

윤주빈 씨는 조상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가기 위해 김구 선생의 후손 김용만 씨와도 사진을 찍었다. 윤봉길 의사는 12세의 나이에 일본 사람이 되라는 학교에 다니지 않겠다며 자퇴를 한다. 이후 공부도 못하던 윤봉길 의사는 서당에서 한학에 매진하게 된다.

이후 교육자의 길을 걷기로 하지만 의거 활동의 필요성을 느끼고, 장부출가생불환(장부가 집을 나서면 살아 돌아오지 않는다)이라는 유명한 글을 남긴다. 윤봉길 의사는 어머니에게 “우리 청년 시대에는 더 한 층 강의한 사랑이 있는 것을 깨달았다. 나라와 겨레에 비치는 뜨거운 사랑이다. 나는 우로와 나의 강산과 나의 부모를 버리고라도 이 길을 택하였다”고 편지를 보냈다. 이제 아들을 볼 수 없을 거란 생각에 슬펐지만, 아들의 결의를 받아들였다.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방송 캡처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방송 캡처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방송 캡처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방송 캡처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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