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요즘책방’ 윤봉길 의사가 상하이로 떠날 당시 남겼던 글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12일 방송된 '요즘책방: 책 읽어드립니다'에서는 독립운동가 김구 선생의 '백범일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적은 “윤봉길 의사는 어렸을 때부터 의협심이 감했다고 한다” 고 입을 열었다. 이에 윤주빈은 “김구 선생과 비슷한 유년시절을 보냈다. 어릴 때 싸움을 많이 했다고 한다. 크면서 공부로 지기 싫어하는 성격으로 변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의거를 위해 상하이로 떠날 당시, 글만 남기고 홀연히 사라졌다던 윤봉길 의사. 그는 ‘장부출가생불환’이라는 글을 적어놓고 길을 떠났다고. ‘장부출가생불환’이란 ‘장부가 뜻을 품고 나가면 살아서는 돌아오지 않는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일본이 윤봉길 의사를 예의주시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는 가족에게도 말을 하지 못하고 ‘물 한잔만 떠달라’고 말한 후 의거를 위해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윤봉길 의사의 아내는 대문을 바라보며 남편을 기다려왔다고.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는 스테디셀러 책들을 알기 쉽게 풀어주는 독서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 tvN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