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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김현정의 쎈터뷰' 수능만점자 송영준 군의 문제집 공개부터 '0세' 건물주와 '꼰대' 논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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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김현정의 쎈터뷰’에 수능만점자 송영준군부터 부동산 정책, 그리고 ‘꼰대’ 논란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TVN 김현정의 쎈터뷰 캡처
TVN 김현정의 쎈터뷰 캡처
TVN 김현정의 쎈터뷰 캡처
TVN 김현정의 쎈터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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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김현정의 쎈터뷰 캡처
TVN 김현정의 쎈터뷰 캡처
TVN 김현정의 쎈터뷰 캡처

9일 방송된 ‘김현정의 쎈터뷰’에는 가장 먼저 수능만점자 송영준 군이 출연했다. 김해외고 꼴찌에서 수능만점자가 된 송영준 군은 “저는 사교육을 전혀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송영준 군은 중학교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밝히며 "고등학교 1,2학년 때는 비밀로 하려 했다. 가정형편으로 자책도 했다. 밝힌 이유는 저 같은 고민을 가지는 친구들이 고민하거나 자책하지 않았으면 한다.“ 라고 대답했다. 

송영준 군은 자신의 문제집을 후배들이 찢어 반에 붙여뒀다 밝히며 자신의 문제집을 직접 공개했다. 송영준 군은 “고통 없이는 얻는 것도 없다는 말이 제 좌우명이다. 이게 제 삶을 설명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라고 대답했다. 김현정은 송영준 군에게 “가정사를 스스럼없이 밝힌 이유가 궁금하다.” 물었다.

송영준 군은 “인터뷰 제의가 들어왔을 때 곰곰이 생각했다. 제가 힘들어하고 고민하던 상황을 같이 겪는 친구들이 있을 거다. 저를 보고 힘을 얻고 자책하지 않으면 좋겠다.” 라고 대답했다. 송영준 군은 대학생이 되면 “놀아본 일이 없다. 새벽까지 놀아보고 싶다.” 라고 대답하며 “제 꿈은 올곧은 신념을 가진 사람이 되는 거다. 검사가 되고 싶다. 많은 도움을 받으며 컸기 때문에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다음으로 김현정의 쎈터뷰는 대한민국 부동산의 현황을 확인한다. 소득이 전혀 없는 미성년자 건물주는 물론이고 0세 증여자도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른바 ‘금수저’ 재산을 확인한 심기준 의원은 “0세도 증여를 받고 종부세를 내는 미성년자도 많다. 대부분이 강남권이다.” 라며 부의 세습을 꼬집었다.

강남에서 활동하는 공인중개사는 “월세가 한 달에 1억 6천만원 정도 들어간다. 미성년자사 수천만원의 수익을 내는 거다.” 라며 “일반인은 절대 강남에서 건물주가 될 수 없다.”고 단언했다. 세무사는 “부자들 입장에선 절세지만 보통 사람 입장에선 탈세고 편법이다.”며 증여를 하는 이유가 소득세를 피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세무사는 “미래의 내가 영득할 소득을 미리 자녀 앞으로 돌려주는 것이다.” 라고 말했다. 

김준일 기자는 “개인의 노력으로 넘을 수 없는 것이 세습 자본주의다. 최근 논란이 된 광고는 세습 자본주의를 단면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라고 대답했다. 최근 ‘흙수저 조롱’으로 논란이 된 ‘LH의 광고’에 대해서 다니엘은 “실제로 합정역 버스정류장에서 저 광고를 봤다. 보면서 이게 무슨 말인가 싶더라.” 고 대답했다. 이우진 교수는 “지방의 집값은 떨어진다. 서울 집값은 오른다. 양극화가 심해지는 것이 문제가 된다.”며 “부동산 시장은 언제나 시차가 있다. 2,3년 전의 정책에 대한 결과가 지금 나타나는 것도 있다.”며 “양도소득세 상향 조정을 하는 등, 여러 카드를 한 번에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일괄적인 정책이 있어야 한다. 더 늦으면 힘들다.” 라고 의견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꼰대’ 논란에 대해서도 토의했다. 김현정은 “저는 청바지를 입고 다닌다. 그래서 제가 꼰대가 아닐 거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것도 꼰대인 경우가 있다더라.”고 말했다. 기성세대는 ‘요즘 애들은 이기적이다’ 라고 생각하고 어린 사람들은 기성세대를 ‘꼰대’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평생직장의 개념이 없어진 지금 꼰대 논란이 더 커진 것에 대해서 “세대 간의 갈등이 아니라 시대의 흐름에 따른 갈등이라고 생각한다.”며 “평생 직장에서는 위계구조를 가지고 가는 경우가 많았다. 요즘은 시대가 다르다. 그래서 기업들도 수평화를 지향한다.” 라고 대답했다.

방청객은 “저는 꼰대라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이야기를 듣다보면 꼰대인 것 같다.”며 “예전 이야기를 하려고 해도 옛날 이야기라고 듣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런 부분에서 서운함을 느끼게 되더라.”고 대답했다. 20대 방청객은 “조언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원하지 않는 상황에서 이야기를 들으면 참견이라고 느끼게 되더라.”고 반박했다. 다니엘은 “한국의 문화가 따로따로 어울리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세대별로 격리를 하더라. 그런 부분도 좋긴 하지만 좀 더 모두가 함께 하면 이런 문제가 사라지지 않을까 싶다.” 라고 대답했다. 한 주간의 모든 이슈를 놓치지 않는 ‘김현정의 쎈터뷰’는 매주 월요일 tvn에서 20시 2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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