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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의 쎈터뷰' 2020 수능만점자 송영준 "선행학습, 사교육 전혀 하지 않았다"....김해외고 꼴등에서 수능만점자가 된 사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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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김현정의 쎈터뷰’에서 2020 수눙 만점자 송영준 군과 만났다.

TVN 김현정의 쎈터뷰 캡처
TVN 김현정의 쎈터뷰 캡처

9일 방송된 ‘김현정의 쎈터뷰’에서는 2020 수능 만점자인 송영준 군이 출연했다. 촬영을 위해 김해에서 서울까지 온 송영준 군은 “제가 평범한 사람인데 요즘 전화를 많이 주셔서 좋기도 하고 이상하기도 하다.” 라며 웃었다. 송영준 군은 수능 일주일 전, 담임 선생님에게 ‘수능 만점을 받으면 현수막을 걸어달라’고 이야기를 했다며 “반쯤 농담이었다. 하지만 수 년간 노력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자신감도 있었다.” 고 대답했다.

김준일 기자는 “한 문제도 찍은 적이 없는지 궁금하다.” 물었고 송영준 군은 “국어 과목은 만점에 확신이 없었다.” 라고 대답했다. 김현정은 “송영준 군은 부모님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지 못했다고 들었다.”고 물었고 송영준 군은 “저는 혼자 공부했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나눗셈을 못해서 나머지 공부를 해야 했다. 이 외에는 학원을 다닌 적이 없다.”고 밝혔다.

송영준 군은 중학교 1학년 때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시며 일찍 철이 든 상황. 송영준 군의 어머니는 “제가 경제적으로 힘드니 본인 스스로 학원을 안 가려고 하더라.”고 이야기 했고 송영준 군은 “제가 열심히 해서 어머니께 도움이 된 것 같아 좋다.”며 “아버지 닮았단 이야길 많이 들었다. 지금도 사진 보며 그런 생각을 한다.” 밝히며 어머니만 보고 공부했다고 대답했다.

송영준 군은 사회적배려 전형으로 김해외고에 들어간 후 첫 시험에서 뒤에서 2등을 했다고 밝히며, “중학교 때 공부를 잘했었기 때문에 전학을 가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도 했다.” 며 “형편을 생각해서 공고로 가서 기술을 배워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송영준 군은 “담임 선생님께 사정을 이야기 하니 선생님이 펑펑 우시더라. 한 번만 더 열심히 해보자고 하셔서 마음을 다 잡게 되었다.”고 밝혔다.  송영준 군은 "저는 선행학습을 전혀 못하고 왔다. 그래서 고1 여름방학 때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수학만 7권을 풀었다. 사실은 제 공부법이 맞지 않나. 선행학습을 못했단 이유로 뒤처지는 게 억울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한 주간의 모든 이슈를 놓치지 않는 ‘김현정의 쎈터뷰’는 매주 월요일 tvn에서 20시 2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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