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토르 : 라그나로크’가 9일 오후 1시 20분부터 OCN서 방영 중인 가운데, 작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17년 개봉한 ‘토르 : 라그나로크’는 '토르' 시리즈의 3번째 작품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페이즈 3의 다섯 번째 작품이다. 배우 겸 감독으로 유명한 타이카 와이티티가 연출을 맡았고, 크리스 헴스워스를 비롯해 마크 러팔로, 톰 히들스턴, 이드리스 엘바, 테사 톰슨과 케이트 블란쳇, 칼 어번 등이 출연했다.
작품은 죽음의 여신 헬라(케이트 블란쳇 분)가 아스가르드를 침략하고, 모든 것의 종말을 뜻하는 '라그나로크'의 위기에 빠진다. 이런 가운데 토르의 묠니르는 헬라에게 파괴당하고 추방당하는 등 갖은 고생을 한다.
역대 토르 시리즈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물론 흥행 성적도 가장 좋았고, 동시기 나온 DC의 '저스티스 리그'보다도 성적이 앞섰다. 또한 작품의 결말로 인해 팬들은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에 대한 기대를 높일 수 있었다.
작품의 쿠키 영상에 마지막 부분에 등장하는 우주선의 정체가 특히나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는데, 이는 바로 타노스가 몰고 온 생추어리 II.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의 첫 장면이 바로 이 쿠키영상에서 이어지는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떡밥이었던 셈이다.
한편, 최근 마블 스튜디오는 페이즈4에 해당하는 작품들의 리스트를 공개했는데, 여기에 토르 4편인 '토르 : 러브 앤 썬더'가 포함돼 눈길을 끈다. MCU 사상 최초로 4부작으로 제작되는 단독작품이며, 하차했던 나탈리 포트만이 복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