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러시아 쇼트트랙 국가대표 빅토르 안이 딸 제인이와 일상을 공개한 가운데 복귀전서 2관왕을 달성했다.
최근 안현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걱정 마세요 엄마. 이제 안 무수워요. 그런데 자세를 다 잊어버린 듯”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안현수는 딸 제인이와 함께 셀카를 담았다. 딸 제인이는 고글을 쓰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내 귀여움을 자아냈다. 안현수와 제인이는 똑 닮은 외모로 시선을 끌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빙상 여제 안제인”, “피는 못 속이네요 ㅎㅎ제인이 운동신경 남다른 듯”, “붕어빵 모녀 제인이는 사랑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는 올해 나이 35세이며 아내 우나리는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37세다. 두 사람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이 끝나고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1명을 두고 있다.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활약하던 그는 1위를 56회나 기록할 정도로 실력이 뛰어난 선수였지만 2011년 6월 러시아로 출국하며 8월 귀화를 신청했다. 한국 국적이 소멸되면서 러시아 국적을 가지게 된 그는 이름을 빅토르 안으로 변경하고 선수로서 활동을 이어갔다.
러시아로 귀화하고 나서도 수준급의 실력을 선보이며 500m 종목에서 세계 랭킹 1위에 오를 정도였다. 그러나 현재 금지약물 복용 혐의를 받으며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다.
4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19-2020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남자 대화에 빅토르 안은 출연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이날 개인전 남자 1,000m 결승에서 은메달, 전날 혼성 2,000m 계주 금메달, 남자 500m 은메달을 포함해 모두 4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