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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이경실, 재혼한 현남편 ‘성추행’ 논란 후 근황…전남편과 이혼 사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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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개그맨 이경실이 오랜만에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근황을 전하며, 자숙 전 논란에 누리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이경실이 모습을 드러냈다.

1987년 제1회 MBC TV 개그 콘테스트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이경실은 과거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 등과 예능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전성기를 누렸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캡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캡처

그러나 남편의 성추행 사건과 피해자를 ‘꽃뱀’이라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한동안 자숙의 시간을 가졌던 이경실.

2015년 8월 이경실의 남편이 지인의 아내를 차 안에서 성추행한 혐의로 징역 10월의 실형에 처했다.

이후 이경실은 남편의 결백을 믿는다며 피해자를 꽃뱀으로 모는 듯한 글을 SNS에 올려 피해자에게 2차 피해를 주었다. 이로 인해 명예훼손으로 이경실은 벌금 500만 원에 처했으며, 여기에 민사 소송까지 이어져 5천 만원과 이경실 남편에게 강제 추행 혐의 3천만 원의 벌금형에 처했다.

이후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했으나 지난해 2월 KBS1 TV소설 ‘파도야 파도야’를 통해 복귀했다. 당시 이경실의 복귀에 논란이 많았으나 제작발표회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이경실은 2003년에는 동갑내기 남편에게 야구방망이로 폭행을 당해 갈비뼈 세 대와 골반뼈가 골절되는 아픔을 겪었다.

이 사건으로 동갑내기 전남편과 이혼 후 2007년 9살 연상의 현재의 남편과 결혼했으나 성추행 혐의로 논란을 낳았다.

한편 이경실은 1966년생으로 올해 나이 54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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