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OST의 여왕 백지영이 출연했다.
6일 방송된 ‘유희열의 스케치북’ (이하 유스케)에는 가수 정승환에 이어 OST의 여왕 백지영이 출연했다. 백지영은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10주년 프로젝트인 ‘유스케X뮤지션’의 스물 두 번째 목소리가 된다. 유희열은 “함성소리가 정말 역대급이다.” 라고 말했고 백지영은 “이렇게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 라고 대답했다.
백지영은 근황에 대해 “투어를 시작했다. 수원에 이어 대구와 청주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라고 밝혔다. 백지영은 이전에 유스케에 출연했던 경험을 이야기 하며 “하고 싶은 노래를 할 수 있다는 게 설레고 재미있다.” 라고 ‘유스케X뮤지션’ 콜라보에 참여하는 다짐을 밝혔다.
유희열은 “사실 지영씨 정도 되니 이렇게 즐겁다고 이야기를 하는 거지, 보통은 굉장히 부담스러워하신다. 왜냐면 이 무대에서 부른 노래가 그대로 음원으로 출시 되기 때문이다.” 라며 “지영씨는 씨디를 삼킨 사람이기 때문에 괜찮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소방차’의 ‘그녀에게 전해줘’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1987년에 발표된 소방차의 데뷔곡 '그녀에게 전해주오‘를 “슬픈 가사의 느낌을 더 살릴 예정이다. 공기 반 소리 반이 아니라 공기 85, 소리 15 창법으로 부를 것이다.” 라고 대답했다. 백지영만의 감성으로 재해석 된 '그녀에게 전해주오'는 7일 낮 12시 음원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토크와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매주 금요일 밤 24시 10분 KBS2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