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모던패밀리’에 박해미와 아들 황성재가 이사를 하게 됐다.
6일 방송된 ‘모던패밀리’에 출연한 박해미는 1년간의 공백을 깨고 최근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박해미는 전남편의 음주운전 교통사고와 이혼을 연달아 겪으며 “지난 1년간 죄인이 된 마음으로 살았다.”고 설명했다. 박해미는 빚청산과 새로운 시작을 위해 직접 지은 단독주택을 처분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해미와 아들 황성재는 이사 전날 직접 짐 싸기에 돌입했다. 아들 황성재는 “여기 걸려있던 사진들은 다 챙겨가자. 엄마 사진이랑 내 사진은 가져가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박해미는 안방에 보관하던 앨범을 꺼내왔다. 앨범 속에는 젊은 시절 박해미와 어린 아들 황성재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황성재는 “나 어릴 때 너무 예뻤던 거 같다.” 말했다. 패널들은 “아이가 너무 예뻤다.”며 감탄했다. 박해미는 “데리고 목욕탕 가면 다들 여자앤줄 알더라.”고 말했다.
앨범 속에는 어린 아들과 옥탑방, 고시원, 여관을 전전하던 시절이 그대로 담겨 있었다. 박해미는 “산전수전을 겪었지만 가족이 있어 견딘 것 같다.” 라고 말했다. 앨범 속에는 무대 위의 박해미 사진들이 즐비했다. 박해미는 “지금도 예쁘다. 늙었을 뿐이다.” 라고 대답했다.
스튜디오로 과거 사진을 챙겨온 박해미는 황정민과 찍은 사진부터 대학교 시절의 사진. 캐나다에 사는 가족들 사진도 깜짝 공개했다. 한 편 밤중에 드라마 촬영이 당겨진 것을 전해듣게 된 박해미는 아들 황성재 군에게 “이사를 혼자 해줘야 할 것 같다.” 고 부탁했다. 아들 황성재는 “인생이 시트콤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BN '모던패밀리'는 신혼부부부터 졸혼가정까지, 스타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가족 관찰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23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