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공부가 머니’ 가수 김혜연이 아들의 심리 상태를 듣고 눈물을 보였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뱀이다’ 노래로 유명한 가수 김혜연이 출연해 아들의 교육 방법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김혜연은 바쁜 스케줄 속 잘 챙겨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을 가지면서도 두 아들을 버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학년으로 올라가기에 앞서 공부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주기 위해 전문가들은 솔루션을 전했다.
이와 함께 두 아들의 심리검사가 진행됐다. 심리 검사를 진행한 전문가는 “도우는 골고루 잘 발달됐다”라면서 “도우는 엄마의 인정이 필요한 아이다. 엄마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따. 부정적인 감정이 걱정된다”라고 엄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도형이에 대해서는 “가족 구성원을 그려보라고 지시했는데 거기에 엄마가 없었다”며 “아이들은 애정 결핍 수준이다. 아이들은 항상 엄마가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걸 알아달라”고 조언했다.
전혀 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검사 결과에 김혜연은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는 걸 안다. 아는데 정말 미안하고 답답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1971년생 가수 김혜연은 올해 나이 49세이며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간 큰 남자’, ‘예쁜 여우’, ‘유일한 사람’, ‘참아주세요’ 등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참아주세요’는 ‘1박 2일’의 기상송으로 많이 사랑받았다. 또한, 그는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뇌종양이 발견된 바 있다고 밝혔다. 당시 유서를 써놓고 행사하러 다닐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으나 넷째 아이를 출산 후 기적적으로 완치됐다고 전했다.
팬과 가수로 만났다고 알려진 남편은 올해 나이 54세이며 직업은 사업가로 알려졌다.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