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배우 임승대가 ‘공부가 머니’에 출연해 아들의 진학과 교육 문제를 털어놓았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배우 임승대 부부가 출연해 아들 임휘의 교육 문제에 대해 전문가들의 솔루션을 받았다.
엄마 박민희는 아들 임휘가 과학고에 진학하기를 바라지만, 아들은 친구들과 자유롭게 놀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아직 노는 것이 더 좋은 중학생 아들을 둔 많은 부모가 공감을 자아냈다.
임승대는 이를 아내와 아들을 지켜보며 “성격이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부딪치는 것 같다”며 “내가 보기엔 한없이 귀엽고 착한 아들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아내 박민희와 아들은 학원 숙제를 두고 갈등을 빚기도 했다. 숙제를 다 끝내지 못한 채 친구들과 축구를 하러 간 아들을 이해하지 못하며 언성을 높였다.
아동 심리 전문가 손정선은 “임휘 군은 불확실에 대한 두려움이 크다”며 “작은 변화에도 긴장과 불안이 커지기 때문에 ‘도전’이라는 것이 싫을 거다”라고 전해 임승대 부부를 놀라게 했다. 그동안 엄마의 태도에 대해 아들이 스트레스를 느꼈을 것이라고 설명하며 아들을 위해 귀를 기울여 달라고 조언했다.
임승대는 올해 나이 47살이며 아내 박민희와는 연기학원에서 스승과 제자 사이로 인연을 맺어 지난 2004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 2남을 두고 있다. 앞서 네 가족은 ‘유지식 상팔자’, ‘얼마예요’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아울러 방송에서 임승대의 집, 아파트가 공개되면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