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공부가 머니’ 임승대 아내가 아들의 심리 검사를 듣고 눈물을 보였다.
지난 29일 MBC ‘공부가 머니’에서 올해 중학교 1학년이 된 둘째 아들의 교육 문제로 갈등을 겪는 배우 임승대 부부의 사연이 소개됐다.
고민을 의뢰한 배우 임승대와 박민희의 둘째 아들 임휘는 아직 중학교 1학년으로 공부보다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일을 더 좋아하며 엄마와 갈등을 빚는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또한, 아내 박민희는 아들 교육에 대한 욕심을 보이며 두 사람의 입장 대립을 보였다. 아이의 의견을 존중하자는 임승대와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게 좋다는 박민희와 설전이 이어졌다.
아울러 이날 아동 심리 전문가 손정선은 “임휘 군은 불확실에 대한 두려움이 크다”며 “작은 변화에도 긴장과 불안이 커지기 때문에 ‘도전’이라는 것이 싫을 거다”라고 전해 임승대 부부를 놀라게 했다.
그동안 엄마의 태도에 대해 아들이 스트레스를 느꼈을 것이라고 설명하며 아들을 위해 귀를 기울여 달라고 조언했다. 이에 박민희는 미안한 마음이 뒤섞인 눈물을 흘리며 “아이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임승대 부부 편이 분당 최고 시청률 6.6%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임승대는 올해 나이 47살이며 아내 박민희와는 연기학원에서 스승과 제자 사이로 인연을 맺어 지난 2004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 2남을 두고 있다.